'난입 사태' 4개월 만… 주방위군 워싱턴DC서 철수

워싱턴DC 방위군은 '정상 임무' 시작…외부 군은 본대 복귀

[뉴시스] 전대미문의 이른바 '난입 사태'이후 미 수도를 지켜온 주방위군이 4개월 반 만에 임무를 종료한다. 23일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의회 청사를 비롯해 워싱턴DC를 지키던 주방위군 2149명이 국방부가 임무 연장을 하지 않음으로써 본대로 복귀하게 됐다. 복귀는 이번 주부터 이뤄진다고 한다. 워싱턴DC 방위군 소속 첼시 존슨 대변인은 "의회경비대는 주방위군 측에 23일 이후 주둔을 요청하지 않았다"라며 "임무가 종료되면 워싱턴DC 주방위군은 정상 운용되며 외부 방위군 요원들은 본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3월까지였던 의회 인근 주방위군 주둔을 연장해 달라는 의회경비대 요청을 허가한 바 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달 23일까지 주둔 계속을 승인했었다. 미 의회에선 앞서 지난 1월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극단 지지 세력이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 당선 확정을 막기 위해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두 번째 탄핵소추를 당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태에 가담한 난입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난입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관 등 공무 종사자들이 정직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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