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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큰 별 떨어지다”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별세 이문 회장, 비보에 놀라

몬트레이 지역 친한파 조 건터(73세) 살리나스 시장이 지난 6월 29일 밤 8시 30분 암으로 별세했다. 2주 전부터 건강이 많이 나빠져 병원 입원했었다. 

건터 시장과 오랜 기간 친교를 맺어온 이문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이 지역 큰 별이 떨어졌다.  그동안 커뮤니티 리더로써 한인사회와 한인들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했는데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나니 꿈인가 싶었다”면서 “살리라스에 한국전쟁 참전비를 올해 안에 세우자고 말했는데 너무나 아쉽지만 다른 시의원들이 건터 시장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기림비 건립에 매진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암으로 고통 속에 있었지만, 밖에서 거의 내색을 안 해서 많은 사람이 몰랐는데 이제 고통이 없는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건터 시장은 32년 동안 살리나스 경찰관으로 봉사했으며 2012년부터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시장직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레이 코푸즈 (Ray Corpuz) 살리나스시 매니저는 “조는 살리나스의 영웅(Joe was a Salinas hero)이다”면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조 건터 시장은 항상 인자하고, 특히 한인사회에 깊은 관심과 모든 한인 행사는 빠짐없이 참석했다. 작년에 자매도시 제주도 서귀포에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온 듯 의사가 한국방문을 하지 말라고 했다. 조 건터 시장은 이문 회장과 함께 한국전쟁 참전비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인사회는 오랜 지기(知己) 조 건터 시장에 대한 기억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건터 시장은 미망인(Lisa Eisemann)과 자녀 , 손주를 두고 있다. <김동열 기자>

사진: 이문 회장과 함께 한국전쟁 참전비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건터 살리나스 시장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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