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신규확진 1년 만에 최저…"바이러스와의 전쟁서 승리하고 있어"

[뉴시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미 전역 50개 주에서 모두 감소해, 거의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19일 CNN 보도에 따르면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선임고문은 전날 이같이 발표하며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3만12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평균치로, 불과 한달 전 평균치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또 지난 1주일 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614명으로, 3개월 전 평균치인 1988명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

밴더빌트대학의 윌리엄 샤프너 전염병학과 교수는 CNN에 "감염 사례, 사망자, 입원자 수가 줄어들고 백신 접종 건수가 늘어가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 확산으로 감염자 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47.9%가 적어도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접종했으며, 인구의 37.8%가 2차 접종까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