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자문위 모더나 백신 사용권고…18일 승인예상


20명 찬성-1명 기권…화이자 때보다 찬성 훨씬 많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자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했다.

AFP통신과 스탯뉴스 등에 따르면, FDA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는 찬성 20표 대 기권 1표로 모더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권고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FDA는 이르면 18일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더나 백신이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유통되는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이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마찬가지로 1인당 두 차례 접종이 원칙이며, 앞선 임상시험에서는 94~95%의 예방효과를 도출했다.

모더나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유통이 비교적 용이하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경우 영하 70도 초저온 보관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스탯뉴스에 따르면 FDA 자문위 의결에서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더 많은 찬성표를 얻었다. 화이자 백신은 찬성 17명, 반대 4명을 기록했었다.

화이자의 경우 18세 미만 임상시험 참가자에 대한 데이터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종 연령을 16세 이상으로 해달라고 요청한 반면, 모더나의 경우 애초에 접종연령을 18세 이상으로 두고 신청했기 때문에 자문위원들 사이에서 이견이 적었다는 설명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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