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강현진 컬럼


한국에서 50년대를 살아온 젊은이(지금 7, 80대 연령)라면 러시아의 시인 퓨슈킨(Puskin)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를 한번쯤 읽어보았을 것이다.

시는 누가 퍼트렸는지 없지만 한국이 6.25동란으로 사회가 혼란하고 국민생활이 어려웠던 시대에 모든 사람들에게 줄기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시는 식당안 벽, 이발소 거울 앞, 택시기사 옆자리, 심지어는 지게꾼의 지게발 옆에까지 써놓고 답답하면 읽을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애송하는 시였다.

나는 그때 철모르는 중학생이었기때문에 특별한 의미없이 읽다보니 점차 시의 뜻과 의미를 알고 책상 앞에 붙여놓고 늘읽었다.

내가 처해있는 현실을 살펴보니 시가 나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준다는 것을 알고 가슴 속에 깊이 새기게 되었다.

지금도 시를 외워보면서 젊은 날의 고민속에서 방황하던 추억을 떠올린다.

오늘 시를 독자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은 견디면 믿으라. 기쁜 날이 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사는 현재는 슬픈 모든 것은 순간적이리라.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라.

내가 시를 독자들에게 권하는 이유는 오늘날 우리 주변에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좌절하지말고 용기내어 열심히 일하면 지난날의 괴로웠던 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희망을 있기 때문이라 소개한다.

아울러 모두가 지금 코로나 독감으로 고생하는 노동자, 상인, 직장인, 실직자, 노년층 모두가 오늘의 고통을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살기 바란다.

나는 젊은 시를 통하여 문학이라는 것, 철학이라는 학문의 가치를 알게 되었으며 지금도 철학적 정신에 입각하여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자신도 알게 모르게 철학자가 되기도 하고 문학가가 되기도 한다. 철학이란 거창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삶을 알고 인생의 가치를 높게 승화시킬 있는 일을 한다면 모두가 철학자다.

다시 말하면 삶속에는 철학이 있고 생활이 있고 희망이 있다.

그것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이상이며 마땅히 실천하며 살아야하는 교훈이라는 뜻이다.

삶이라는 자체속에는 인간의 이성과 감정의 가지 유형이 내제되어 있다.

하나는 동물적인 인간이고 하나는 인간의 가치를 알고 사는 사람이다.

우리는 이성을 가지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산다면 그는 실천하는 철학자가 셈이다.

우리모두 행동으로 실천하고난 오는 기쁨을 보자.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말년에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을 갖춘 삶속에는 행복이 있지만 삶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불행만이 온다”고 했다.

말은 삶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알고 실천하라는 뜻이다.

행복은 올바른 삶속에서 온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많은 역경과 고통속에서 시달리며 살아간다.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의 앞날을 개척할 것인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경을 극복하려는 의지보다 절망과 실의속에서 방황하는 때가 많다.

우리는 열심히 살자.

역경을 극복하자.

교훈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교훈이고 우리가 배워야할 덕목이다.

누구든지 교훈을 깊이 새기면 위대한 승리자 되고 참다운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퓨슈킨의 시가 뜻하는 것처럼 오늘은 슬프고 괴롭고 고통스러운 현실이지만 세월이 흐르면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는 교훈을 잊지말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자. 언젠가는 기쁜 날이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오늘을 열심히 살자.

참고: 퓨슈킨은 러시아의 시인으로 가장 불행하게 살다 죽은 사람이다. 그는 귀족가문에서 태어나 사회적 덕망도 높았다.

그러나 현실정치에 저항하는 리얼리즘 사상 속에서 영주들과 대립으로 구속과 귀향, 도피생활을 거듭하다

고향에 돌아왔으나 부인은 다른 남자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었다.

어느날 무도장에서 불륜남과 마주쳐 결투에서 불륜남의 총에 맞아 38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다.

그는 자신의 시와 정반대되는 삶을 살다 죽었다.

그는 삶이 행복하고 미래를 약속할 것으로 믿었지만 행복을 맛보지 못하고 죽었다.

퓨슈킨이 죽은 부인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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