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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야기

자녀 학대, 부모 학대


요사이 언론에 크게 보도된 9세 소녀에 대한 친모와 계부의 끔찍한 학대 뉴스에 국민이 크게 충격받았다. 어떻게 부모 사람들이 어린 자녀를 그렇게 심한 학대를 있을까?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오른 글인데 6명의 자녀를 할머니가 자녀들이 어머니 몰래 이사를 가고 전화번호를 바꾸어 보호기관과 찜질방을 전전하고 있다는 비참한 글이 올라와 국민을 격분케 했다.

세월이 바뀌다 보니 이처럼 자녀 학대와 부모 학대가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 학대의 89.1%가 가족에 의해 자행된다고 한다. 학대를 받은 어르신 5명 중 4명은 여성이고, 아들 37.2%, 배우자 35.4%, 딸 11.9% 순으로 학대를 받았다고 한다.

학대 유형으로는 정서적 학대가 49.2%, 신체적 학대가 40.3%로 뒤를 이었다. 정부도 이런 학대를 줄이기 위해 신고 제도에서 예방체제로 바꾼다고 하지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 사회는 학대받는 부모와 자녀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와 국민의 새로운 자각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양심은 결코 혼자만의 주관적 확신은 아니다


조선일보 오늘 윤창중 칼럼의 제목 중의 하나이다. 양심을 강조할 우리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다'고 말한다. 내면의 목소리로 자기 행위의 옳고 구름과 선악을 판단한다. 그러나 우리는 양심의 이면도 함께 살펴야 한다. 철학자 헤겔은 '양심과 악은 주관적 자기 확신하는 점에서 같은 뿌리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신념만을 적대시하면 주관화된 선이 악으로 변질된다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요사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진보세력에 대한 비판의 글을 쓰기 위함일 것이다. 소위 자칭 양심세력의 초거대 현실까지 장악한 것에 대한 깊은 우려에서 나온 말이다.

양심은 결코 혼자만의 주관적 확신이 아니다. 모두 함께 아는 공유의 '지식'이라는 뜻이다. 자기 확신이 양심으로 승격되려면 삶과 학습의 수련 과정을 거쳐 지식처럼 정당성을 교차 검증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진보는 합리적 비판조차 댓글 테러로 침묵을 강요한다. 소위 한국의 진보들은 칼럼을 주의 깊게 읽어 필요가 있다.


<김동옥 (코암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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