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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교회에 가나?

기독교인 모두가 질문하지만 명쾌한 대답을 얻을 수 없는 질문이기도 하다. 지난달 크리스천 포스트에 의하면 앞으로 1년 반 이내 미국 교회 5개 가운데 1개는 닫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초기 교회는 확산을 우려해 정부의 교회 폐쇄 명령을 따랐는데 그 이후 다소 느슨해져 다시 오픈했지만, 교인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돌아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였지만 더 놀라운 이유는 교인들과 교회의 관계가 생각보다 깊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목회자들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는 믿음이 얼마나 줄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수개월 전엔 목회자의 70%가 '매우 자신 있다'고 응답했지만 최근에는 비율이 58%까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여론조사에서 "시간이 지난 후, 우리는 코로나19를 미국인들의 교회 참석 교회 기부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원인으로 보게 것"이라며 "분명히 모든 교회가 다시 문을 후에도 온라인 예배 참석자들은 어느 때보다 많아질 것이고, 이 디지털 교회가 정착하게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전미복음주의협회(NAE)가 미국 약 1,000개 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3월 중순 이후 거의 2/3의 교회에서 헌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감소율이 10~20% 이상인 교회는 전체의 34%였으며, 30~50%인 교회는 전체의 22%, 75% 이상인 교회는 9%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위세가 감소하지 않고 온라인 예배가 예상보다 길어지면 기부금 감소율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교인들의 교회 참석 저조와 헌금 감소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교회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으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미래 공공보건에 확신과 교회와 교인과의 관계가 슈퍼본드처럼 끈끈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믿음이 강한 교인에게 코로나19는 이 재앙의 시대를 이겨내가는 시련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센데이 교인이니 교인들의 사회생활이 손가락질을 받았던 만큼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멀어져야 교회에 사람들이 다시 찾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부에선 "어려운 시기일수록 신앙은 두터워지는 법"이라며 "되레 코로나19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신앙의 회복 움직임이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세상판이 요동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생존게임은 계속되고 있다. 개인이건 직장이건 모두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데 교회도 예외는 아닌 같다. 교회의 생존은 외부의 충격이 아니라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자와 교인들의 손에 있다는 심플한 생각이다. 목회자와 교인의 손에 교회의 생존 여부가 있다면 대답은 단순 명료하다. 목회자와 교인이 협력하면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있다는 아니겠나. 얼마나 자기희생을 감수하는가가 해답 아니겠나.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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