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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의 미국문화 & 생활영어

이런 경우에는?

미국인 친구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는 뜻으로 유감스러운 일을 겪었을 때 영어로 어떻게 위로하나요?

영어로 이렇게 !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는 말은 뭔가 유감스럽거나 좋지 않은 일에 대해 쓰는 ‘I’m sorry~’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I am so sorry for your los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뜻으로 “I’m really sorry for your loss.” 또는 “I’m sorry to hear about your loss.” 등과 같이 말할 수 있지요.

미국의 장례관행은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이는데 그 중 하나가 시신을 방부제 처리하여 조문객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의금을 내고 돌아가신 분의 영정에 절을 하여 애도를 표하는 한국과 달리 장의사가 방부 처리한 시신을 관에 모셔 놓지요. 마치 고인이 주무시는 것 같은 모습을 직접 보고 심지어 얼굴과 손을 만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He looks very natural.” 또는 “He looks very peaceful.”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 되겠지요.

또한 장례식을 집이나 병원에서 치르지 않고 교회나 장례식장(funeral home)에서 치르고 발인날에는 리무진으로 시신을 집으로 모셔 구석구석 집안을 둘러보게 하는 것이 다르다 하겠습니다. 미국의 장례관행에서 장의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겠으며 이들의 사회적 영향력은 어느 나라의 경우보다도 크다는 점 또한 미국 장의 서비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요.

미국의 경우 장의사는 자격시험을 통과한 전문 직업집단으로 장의사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이나 단과대학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영결식은 주로 목사가 집전하는 경우가 많으나 장의사가 주재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이들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요.

한편, 인구에 비해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는 미국은 기독교의 영향을 받아 화장보다는 매장을 하는 관습이 있고, 묘지는 주로 교회와 연계하여 입지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잔디와 울창한 수목 등 자연경관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묘자리가 주거지와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것과 달리 미국의 묘지는 동네에 인접하여 있는 것도 그 특징 중 하나라 하겠지요. 현재는 전원, 잔디, 아파트형 묘지가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나라와는 달리 봉분을 만들지 않고 관의 크기만큼 땅을 파서 묻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므로 주변경관도 훼손하지 않고 1기당 묘지면적도 작게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Dialogue

A: I’m so sorry for your loss.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군요.)

B: Thank you for your sympathy.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 I’m sure you’ll hold up even after his funeral.

(장례 후에 잘 견뎌 내시리라 믿습니다.) B: I hope I will be able to.

(저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Extra Expressions

I’ll miss him so much.

(그 분이 너무 보고 싶을 거에요.)

I’m always here for you.

(당신을 옆에 항상 있겠습니다.)

I don't quite know what to say.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How are you holding up?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I’ll never forget him.

(그 분을 잊지 못할 거에요.)

My friend’s grandmother just passed away.

(친구의 할머니께서 얼마 전에 돌아가셨어요.)

You don't even have to say too much, just be there and listen to him.

(많이 얘기할 필요도 없어 그냥 거기서 그 사람의 말을 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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