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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만 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 “교육의 주체는 교사”

이사장 직을 떠나면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 이·취임식을 보면서 전 한국일보 편집국장 임숭쾌씨가 쓴 “박수 칠 때 떠나라” 책 글이 생각났다.

공인 누구든지 그 직책을 맡을 때와 그 자리에서 떠날 때를 알고 깨끗이 떠나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책무를 알고 행할 때와 그 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고 하지 않는 사람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보내는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조현만 제18대 이사장은 2018년 8월 1일부터 2020년 7월 18일까지 2년 동안 학교 운영을 잘하고 떠났다. 조 이사장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가 구성된 후 지금까지 (30년)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그가 지금까지 큰 업적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자기들끼리 그 직을 주고 받아가면서 재정적 비리를 덮어주던 대물림을 과감하게 격파하고 적패를 청산한 일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이사장 직은 인사위원회에서 추천된 사람을 이사회에서 추인하여 선임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그리고 과거 17대 이미선 이사장 당시 회관 앞에 세워졌던 담장을 땅 주인 마호메트 씨로부터 무상 증여받아 학교 땅으로 만들일, 학교 재정과 이사회 재정 모두를 투명하게 운영하여 약 7만 불 이상 후임이사장에게 넘겨준 것, 그리고 그가 임기 동안 교사의 질과 학생 수 100명 이상 등록시켜 질적 양적 발전시킨 점과 한국 정부 시책에 따르는 교육의 선진화 계획 실천 등은 그가 아니면 누구나 할 수 없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조 전 이사장의 학교 운영 방법을 들어 보기로 한다.  조 이사장은 재정적 투명성을 수차 공언했는데 그 배경은 돈이란 쓰기 마련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재정의 투명성을 발휘하기 위하여 재정 담당자와 관리 이사를 구분하여 꼭 쓸데만 쓰고 절약했다.  지난 2년 임기 동안 총4회 걸쳐 공개했다. 그것은 그만큼 투명했다는 이야기다.

학사관리는 어떻게 하였는가? 학생 수가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교육과정을 잘 운영했다는 증거다. 우리는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됐다. 교육의 주체는 교사다. 교사가 얼마나 수업의 질을 높이느냐에 따라 학습의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지난 2년 임기 동안 교사 현직연수, 공개수업, 교 수업 연구 등으로 교사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교사 평가도 다면 평가와 수업능력 평가 등으로 교사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기 때문에 학생 수가 증가했다.

(질문)동포와 학부모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면?  우리는 교육은 백년대계라 하지 않는가? 오늘날 한국의 4차 산업에 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의 성과다. 우리는 흔히 치맛바람이라고 하는 그 말이 혹, 잘못 이해되지만 사실 오늘날 한국 교육열의 주체는 어머니들의 열성의 성과다. 오늘날 한국학교 교육을 뒷받침 하는 사람도 어머니들이다. 학부형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끝으로 한마디 한다면, 오늘날 선진국 모두가 높은 교육 수준의 결과다. 앞으로 세계 경쟁 속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전 교민이 합심하여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를 도와 주시길 바란다. <강현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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