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을 배우는 귀한 ‘추석’이었다”

3일, 모퉁이돌 한국학교 추석맞이 특별 행사



모퉁이돌 한국학교(교장 황희연)에서는 지난 10월 3일(토) 오전 11시 20분부터 특별 추석 잔치 수업을 했다.

봄학기부터 그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어 추석 행사 개최가 불투명했는데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석 송편을 만들게 되었다.

주중에 송편 재료 준비에 대한 알림을 보내고, 쌀가루로 반죽하는 방법을 설명한 링크를 보내어 부모님과 함께 송편 반죽을 미리 준비하도록 한 후, 수업 당일에는 반별로 추석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배운 후, 학교 전체 줌으로 전교생이 입장하여 중급반 송미영 선생님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색상의 송편 반죽과 소를 각 가정별로 준비하여 부모와 함께 송편을 만드는 학생들은 작년 추석에 학교에서 선생님과 만들던 송편에 관한 이야기와 추석 달을 보며 소원 말하기, 만들어진 송편이 쪄지는 동안 달달 무슨 달 동요를 부르며 마음속에 떠 있는 달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쪄진 송편을 시식하며 소감을 발표하는 학생들은 가정 부엌에서 직접 송편을 만드는 작업이 굉장히 흥미 있었고 부모님과 함께 떡을 직접 만든 일이 최고의 추석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쌀가루 대신 찹쌀가루 감자가루 밀가루를 사용한 가정도 있었고 송편 색상을 위해 비트가루 쑥 가루 강황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솔잎을 깔아 찐 송편도 등장하였다.

학부모 대부분이 젊은 세대이고 1.5세이므로 송편을 가정에서 만들기란 그리 쉽지 않은 과정에 참석한 부모님들은 소감도 말했다.한 학부모는 “한국학교에서 김장 약식 인절미 만두 등 다양한 체험 수업을 하여 경험해 보지 않은 한국의 전통 음식에 대해 배우고 자녀와 함께 직접 음식을 하며 한국의 명절에 대해 배우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본교에서는 오는 12월 김장 행사도 줌을 통해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동열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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