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한 ‘가곡의 밤’ 열린다”


17일 실리콘밸리 체육회 주최…’벨라 보체 앙상블’ 공연

베르디, 푸치니 아리아와 외국, 한국 가곡 선사

북가주 가을 하늘을 풍성하게 수놓을 ‘가곡의 밤’ 행사가 실리콘밸리 체육회(회장 안상석) 주최, SV한인회 후원으로 내달 17일(토) 산타클라라 대학 미션 처치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SV 체육회가 스포츠문화사업의 하나로 북가주 ‘벨라 보체 솔로이스트 앙상블(대표 김혜란)’의 음악 활동을 후원하고 동포들이 아리아, 가곡 등을 들으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4일 산타클라라 한성갈비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안상석 신임회장은 “향후 음악재단을 설립해 봄, 가을 공연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은 있으나 이번 공연은 무료로 제공된다”며 “내년에는 기악과 청소년 음악도 함께 할 예정”이라 말했다.

‘아름다운 목소리’란 뜻의 ‘벨라 보체 앙상블’김혜란 대표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성악 마니아를 위한 베르디, 비제, 푸치니의 아리아와 ‘축배의 노래’ 등 외국 가곡, ‘산촌’ ‘울산아가씨’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을 골고루 안배했다. 또 기존 단원 외에 테너 이우정, 바리톤 이석창씨와 같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새로 영입돼 한결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을 선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벨라 보체는 2004년 성악가 김혜란 대표에 의해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창단됐으며, 10여년동안 정기연주회, 스프링 콘서트, 모짜르트 페스티벌, 오페라 갈라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사진: 실리콘밸리 체육회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을맞이 가곡의 밤’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안상석 SV체육회장, 김수정 소프라노, 김혜란 ‘벨라 보체’ 대표, 설정선 총무, 이윤연 소프라노, 정명렬 체육회 수석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