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선배 이하전 단우 방문 해
실리콘 밸리(SV) 흥사단 지회(지회장 이근안) 단우 15명은 지난 3일 1년에 한번 있는 동맹수련의 일환으로 새크라멘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이하전 선배 단우를 방문했다.
이하전 선생은 미주 독립유공자 126명 중 유일한 생존자이며 전직 언론인이었다.
이 선생은 1948 년에 도미하였는데 오는 11월26일이면 만 95세가 된다.
후배 단우 15명을 반갑게 맞이하고, 외아들 내외가 정성껏 차린 점심을 들으면서
이 선생은 68년 동안의 초기 미국생활의 산 체험의 역사를 말하였다.
지금까지 본인과 자녀들이 풍요롭게 사는 원동력은 하나님을 일생 동안 믿은 신앙심과 흥사단 의 사대정신, 도산의 애기애타의 신념을 가지고 감사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2시간 동안 말씀하였다.
15명의 후배들은 선배 단우 이하전 선생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배웅을 뒤로 한 채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