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인 오페라 공연 기대 된다“


1일 캐스트로 밸리 아트센터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매스터 코랄 제26회 정기연주회 대성황 1천명이상 관중 참석

북가주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매스터 코랄(Master Chorale 단장: 정지선 지휘: 조영빈) 합창단의 제26회 정기연주회(A Festival of OPERA Choruses)가 지난달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산타클라라 대학 내 미션교회와 캐스트로 밸리 아트센터에서 각각 열렸다.

연주회 시작 전부터 자리가 거의 채워져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만석이 되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양일간 1천명 이상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추산되었다.

북가주 한인사회에선 처음 시도된 오페라 합창은 첫 연주부터 매우 숙성한 화음으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별히 한인들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별해 관중들의 호응도 매우 좋았다.

이날 연주는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피아니스트 안영실씨가 반주를 맡고, 이우정 테너와 타마라 리찰드 소프라노, 조아라 소프라노 등이 특별 솔로 출연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장미꽃 한송이를 관중에 던지는 장면은 매우 자연스럽고 박진감 넘치는 한 장면을 보였다.

이어서 2부에서는 미셸 권 첼리스트의 솔로 공연과 한국전통 무용가 김일현씨와 단원들의 북춤으로 이어졌다.

이날 1부 연주에서는 '오페라 합창의 축제', 19세기 이탈리아 작곡가인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노예들의 합창', '축배의 노래', '대장간의 합창' 및 비제의 카르멘 '하바네라', '행진합창곡' 등을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울려 퍼졌다.

2부는 성가곡, 흑인연가, 3부는 한국 가곡 '산유화', '고향의 노래', '목련화', '청산에 살리라' 등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후 우뢰와 같은 앙코르가 터져 이정선 작곡의 '뭉개구름'과 '주기도문'을 끝으로 이번 연주회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이번 공연에 온 한 관중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공연을 보게 되어 매우 잘 왔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앞으로 한인 오페라를 볼 수 있을 것은 생각이 들어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매스터 코랄은 이번 성공적인 공연을 통해 오페라 공연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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