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회장 추대 후유증  없이 선출해야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회 이사장 김영식

제18대 SV한인회장 후보 등록 없이 마감 자천타천 희망자 많아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김영식)가 정관에 따라 회장을 추대하는 권한을 행사하게 되었다. 제 18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최경수, 이하 선관위)는 지난 14일 오후 5시 후보 등록 마감 시한까지 후보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최경수 위원장은 "입후보자가 없는 관계로 차기 한인회장은 정관에 의해 이사회에서 추대로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영식 이사장(사진)은 차기 한인회장 추대를 위한 임시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며, 이사회는 차기 한인회장 선정하여 3월 14일에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 추대 대상에 이미 몇몇 전,현직 단체장 이름이 오르고 있으며 이사들을 대상으로 추대 로비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다.

또한, 이사들도 자체적으로 회장 후보를 몰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거에 의한 회장 선출이 아닌 이사회 추대로 방법이 바뀐 만큼 보다 공정하고 공개적인 방법을 택해야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현 이사회는 제17대 신민호 회장 당선과 함께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자랑스럽게 중간에 사퇴한 이사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사회 단결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조용한 회장 추대도 가능하다. 일부 후보 지망자 가운데는 회장 선거는 돈이 많이 들고 악성루머에 시달릴 걱정 때문에 직선이 아닌 간선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뒷 이야기도 흘러 나오고 있어 회장 추대까지 자천타천으로 상당한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한인들의 말도 새어 나오고 있다. 신임 회장 추대에 앞서 이사회는 선거 비용 및 추대 자격 조건 등 꼭 필요한 사항을 공개적으로 사전에 제시하여 지역 동포들의 눈높이 맞는 인물을 추대해야 한다. 일부 단체가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회장 추대 작업에 들어 갔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어 그 진위도 관심을 끌고 있다. 회장 추대 책임을 지게된 김영식 이사장은 본지의 인터뷰 요청을 사양하며 “아무런 말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되는 대단히 중립적인 입장이다”면서 “후보 추대는 동포사회에서 납득할 수 인물을 추천해 실리콘밸리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17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이사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훈, 이 상훈, 김 종현, 김 형우, 카밀 정, 김 환규, 박 연숙,신 민호,전 광표, 노 경희, 김 형덕, 김 의걸, 김 성희, 김 영식, 최 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