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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한인2세 육성


<베이포럼>

한인사회가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2세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북가주 지역 이민역사도 거의 50년에 가까워지면서 자영업에 치중했던 1세들의 은퇴가 시작되고 2세들은 한인사회 전문직에 몰리고 있다.

특별히 변호사 와 의사(치과 포함)를 비롯하여 학원, 재정, 보험, 건강,식당,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신인 변호사와 의사의 경우 주류사회에서도 공급 과잉으로 자리 잡기가 더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전문직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한인2세들이 다투어 한인사회를 노크하고 있다.

일부에선 2세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한인 1세들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전문직 시장이 예상보다 경직되어 있고 업종에 따라 경쟁이 심화 되면서 뾰족한 방법이 어디에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일부에선 한인사회의 큰 자산인 2세 전문인들을 위해 한인사회에 접근이 쉽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불안한 부모들

이미 적지 않은 부모들이 전문직 자녀들을 위해 착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제 출발하는 자녀들이 무슨 돈이 있어 사무실을 차리고 홍보를 하겠냐는 주장이다.

그래서 최소한 1년은 가족들이 경비의 일부을 맡기로 했다고 한다.

우선 한인사회에 알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홍보비용이다.

처음에는 몇 달 홍보를 하면 한인고객이 올 것이라는 장미빛 생각을 했는데 실제해보니 그렇치 않다는 것이 실상이다.

그래서 좀 더 도와 주고 있는데 언제까지 해야할지 확실한 답이 서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중도에서 그만 둘 수도 없고 어떻게 해서든지 자리를 잡도록해야 하는데 무슨 좋은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도 받는다.

물론 부모입장에서 자녀들과 관련된 문제이니 얼마나 조급하겠나.

자녀들도 힘들겠지만 부모 입장에서 더 불안한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한인 부모들은 자녀의 장래에 경제적인 도움만 주면 다 알아서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그런 소극적인 방법이면 자리잡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더우기 한국어에 서투른 2세들이 한인사회에서 자리잡기 위해선 부모들의 경륜과 경험을 잘 살려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녀들을 도와야 한다.

일부에선 부모들의 과잉보호와 불필요한 간섭을 우려하여 주저한다고 하지만2세들이 안착하기 위해선 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부모들은 한국어가 자유스럽고 지연, 학연, 골프, 교회 등을 통해 이미 활동범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제 경쟁이 심한 전문직 시장에서 자녀들이 혼자서 개척하기엔 그 벽이 너무 두텁다는 것이 마케팅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세들은 봉사도

지역마다 한인단체에서 젊은피 수혈에 관심이 크다.

2세들의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져 그 동안 언어장애로 발전에 큰 애를 먹었던 한인 및 봉사단체에서는 대 환영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부 한인단체 임원들은 2세들의 한인사회 진출에 큰 기대를 했지만 예상 밖으로 성과가 저조하고 한인사회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우려는 노력이 부족해 실망감이 크다는 주장도 있다.

2세들이 한인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선 우선 한인사회가 어떤 도움을필요로 하는지를 우선 알아야 하고 구체적인 실적이 나오도록 더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봉사단체 일이란 것이 하려면 할일이 많고 형식적이면 할일도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 있다. 두 눈을 부릅뜨고 찾아보려는 2세들의 노력이 기대된다는 아쉬움을 말한다 한인사회 진출하려는 2세를 둔 부모는 보다 적극적인 봉사자세를 자녀들에게 교육해야 한다.

2세들이 한인사회에서 안착하기 위해선 우선 봉사의 자세로 임해야 하고 다른 한인들을 존중하려는 마음의 준비가 사전에 있어야 한다.

영어를 잘 못하는 한인들을 이해하기 보다 쉬운 고객으로 취급하는 마음을 보이면 결코 한인사회에서 정착은 쉽지 않을 것이다.

2세들을 한인사회에 진출시키려는 부모들은 돈만 버는데 너무 조급하기 보다 전공을 잘 살려 한인사회에 우선 기여하는데 노력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 주길 부탁하고 싶다.

일부 지식인들은 2세들의 한인사회 정착이 미래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절대적인 필요 요소인 만큼 한인사회가 좀 더 거시적인 입장에서 협력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영어로 진행해야

2세들 모임에 취재를 가보면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보다 2세들의 네트워크와 교류가 앞선 것 같은느낌을 받는다.

물론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 문화에 익숙하다 보니 이민1세의 관점에서 다소 어긋나게 보일 수도 있다.

2세들이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는 하루 이틀에 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우선 가정에서 정체성과 미래 한인사회의 주인이라는 책임감에 대한 교육이 꾸준이 선행돼야 한다.

잘못 접근하면 2세들의 한인사회 관심 자체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2세들의 한인사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선 앞으로 한인사회 회의 방법도 영어로 변경하여 1세와 함께 참여하는데 지장이 없어야 한다.

당장 모든 회의를 영어로 바꿀 수는 없겠지만 준비는 해야할 것이다.

이민 1세와 2세가 공존하고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 지기 위해선 지금과는 다른 방법이 요구 된다.

그 첫번재가 바로 영어로 하는 회의 방법 아닐까. 이민 1세들에게 영어는 모국어 처럼 사용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더 늦기전에 영어로 간단한 회의부터 시작하는 것도 2세들의 한인사회 진출에 걸림돌을 제거해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hdnews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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