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예닮’ 한복과 MOU 체결


지역협의회, 정기적으로 한복을 기증받게 돼

한복 세계화와유기적인 협력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최미영)는 지난 5월 3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예닮한복의 추민수 대표와 만나 ‘풀뿌리 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두 단체가 상호협력을 통해 한복 세계화와 한국 역사 문화 널리 알리기 등 여러 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MOU를 체결하였다.

아동 한복 분야 업계 1위인 '예닮'의 추민수 대표는 2006년부터 매년 200여 벌씩, 지금까지 2000여 벌의 한복을 세계 곳곳의 한글/한국학교에 무상으로 기증해 왔는데 올해부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와 별도의 연결 고리를 갖고자 미국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NAKS와의 연결은 지난 2010년 부터로 예닮에서는 협의회 산하 14개 지역의 대표 학생들이 모여서 겨루는 ‘나의꿈말하기대회’에 한복을 기중해 왔다.

이번에 NAKS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각 지역협의회 마다 정기적으로 한복을 기증받게 되었다. 앞으로 기증된 한복을 주말한국학교의 행사와 발표회에 사용함으로써 미국내에서의 한복 입기 활성화 사업 및 한복 세계화에 앞장 서기를 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실크연구원 김문식 본부장도 동행하였는데 한국의 아름다운 비단을 사용하여 제작된 한복의 미국에서의 수요 및 한복 세계화 진흥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고 했다.

최미영 총회장은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한복을 기증해 주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정기적으로 한복을 지원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 협업할 수 있는 사항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동석한 장동구 NAKS 이사장은 “한국학교들이 열악한 상황이어서 행사 시에 학생들에게 입힐 한복을 구하느라 학교마다 애쓰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증된 한복을 입고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예절과 한복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는 7월에 개최될 NAKS 학회에서 한복을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한국문화 체험관에도 기증된 한복을 전시하고 한국 놀이 등을 통해서 외국인 학생들이 한복을 무상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 되었다.

사진: 지난 5월 3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예닮’한복의 추민수 대표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최미영 총회장이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MOU를 체결하고 있다. 중앙의 왼쪽이 ‘예닮’한복의 추민수 대표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최미영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