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재정 한 점의 의혹 없다”


S.F. 한인회, 의혹 제기 정면 반박

현재 3만 달러 모금

샌프란시스코(SF)한인회(회장 토마스 김)가 ‘한국의날 문화축제’를 4주 앞두고 헤이워드 소재 한국의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까지 후원금 모금집계 현황과 지난달3회에 걸쳐 게재된 한인회 재정 관련 의혹제기 기사를 정면 반박했다.

SF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 후원금 1만 달러를 포함해 8월 23일 현재 3만 3백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 총액 가운데는 SF한인회 이사진 모금액 8천 50달러가 포함된 금액이라 실제 모금액은 2만 달러를 조금 넘은 액수에 머물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필요한 금액 총 약10만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는데 약 30%만 모금이 돼 앞으로 4주 동안 7만 달러를 모아야 정상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토마스 김 회장은 “현재 후원금 접수가 예상 보다 상당히 저조하다”면서 “제24회 한국의날 문화축제 행사는 북가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 되고 큰 행사인 만큼 동포들의 절대적인 후원 없이는 제대로 치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희 한인회에선 교민들이 보내준 후원금은 한 푼의 낭비 없이 아주 아껴서 사용할 예정이며 행사 후 결산 공고를 통해 후원금 사용 내역을 자세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욱 문화 행사 이사는 “안산시립국악단이 필요로 하는 악기를 모두 가지고 올 수 없어 고민이 컸는데 다행히 이곳에서 필요로 하는 악기를 모두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명성대로 좋은 공연을 보여 줄 수 있게 되었다”고 진행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진천군에서도 추석 체험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 언제나 공개

이어서 SF한인회는 한국일보 의혹제기 관련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토마스 김 회장은 “지난 달 3회에 걸쳐 보도된 한국일보 기사는 한인회에 사실여부 확인 절차만 거쳤어도 사실과 다른 기사가 나가지 않았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일보에서 제기한 두 국적항공사 후원 항공권은 공개 경매를 통해서 판매 대금이 모두 한인회 입금 되었으며 기타 의혹도 한인회 재정에 영수증과 함께 체크가 모두 부착 되어 있다”고 영수증들을 제시했다.

이어서 “역대 어느 한인회 보다 투명한 재정보고를 하고 있는데 지난달 한인회 재정 의혹 제기 보도에 접한 동포들이 후원금 모금을 기피 하고 있어 모금 활동에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음을 다시 한번 동포님들에게 알리려 한다”고 강조했다.

혹시 동포들 가운데 한인회 재정에 조금 이라도 의혹이 있으면 언제든지 방문하여 원하시는 사항을 요구하면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임원과 이사진은 이번 기사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받았지만 동포들에게 더욱 진솔하게 다가가 후원금 모금을 벌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자원 봉사자 절대 부족

이광호 총괄 준비위원장은 “동포들의 관심과 후원 없이 어떻게 한인회가 존재하고 행사를 치를 수 있겠냐”면서 “한국의날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주류사회와 2세들의 행사 참가를 추진하기 위한 SNS홍보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와 몬트레이 지역 한인회에선 자체적으로 버스를 대절해 행사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한인회가 전했다.

이번 행사에 총 부스28개를 설치하는데 5개는 현재 임대 가능해 한인 업체나 기관의 문의를 환영한다고.

북가주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크고 오래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동포들이 돕자는 여론도 다시 일어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한국의날 행사를 치르는데 적어도 120명의 자원봉사자 필요한데 절대적 숫자가 부족한 만큼 한인 젊은이 또는 학생들의 도움을 요청한다고 했다.

문 의: (415)252-1346(SF한인회 사무국)

사진: SF한인회가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오른쪽 끝으로 부터 이진희 이사장, 토마스 김 회장, 이광호 행사 총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