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야기


청와대와 조선일보

새누리당 김진태의원이 작심하고 조선일보 송희영주필이 대우해양조선에서 제공한 초호화 외유를 다녀 왔다고 폭로 했다. 일부 언론과 야당에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 수석의 비리를 최초로 폭로한 조선일보에 대한 본격적 공격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우선 김의원의 폭로 내용이 정부기관이 아니면 갖기 어려운 상세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 기관인 청와대와 대한민국 최고의 언론인 조선일보가 한판 전쟁을 치루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의 시각이 있다. 아마 이번 싸움이 정말로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싸움이라면 큰 비극이다. 그래서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조선일보 송주필은 사퇴하고 언론인으로서 치명타를 당했다. 도덕적 흠집이 너무 크게 났다 문제는 이번 폭로가 사실인지 여부가 판가름 나야하고 이런 정보를 누가 제공 했는지도 밝혀져야 한다. 결코 조선일보나 청와대가 이성을 잃지말고 국민들 입장에서 이문제를 풀어야 할 것이다.

양측의 진의가 어디 있던간에 국민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켜서는 어느편에도 득 될 것이 없다.

일본의 "사토리 세대"

일본의 청년들이 더 이상 욕망을 갖지 않고 작은 것에 만족 하며 사는 세대, 즉 도를 깨우친 세대를 의미하며 이들을 "사토리 세대"라고 한다. 그들은 작은 아파트를 빌려 여러명이 함께 거주하여 주거비를 줄이고, 끼니는 편의점에서 간의 도시락을 먹고 친구도 만나지 않고 온라인 친구들과만 어울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돈을 별로 쓰지도 않고 벌려고도 하지 않는다. 한달 알바해서 돈을 벌어 3-4개월을 놀고 먹는다. 일하거나 열심히 살려는 열정이 없다. 사토리 세대는 1980년대 일본 최대의 불황시대에 태어난 20-30대가 주류를 이룬다. 사토리 세대는 연애도 결혼도 할 생각이 없으며 소비도 거의 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가 결국 일본의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한국에도 일본의 사토리 세대가 생겨 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사토리 세대의 비극은 그들만의 비극이 아니고 우리의 비극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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