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민권 취득하여 아메리칸 드림 이룬 한인 정치인


<특별기고>

편집자주: 한인 마크 김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최초의 아시안계 이민자이다. 그는 미 시민권자가 된 후로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며, 자격을 갖춘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나는 국기와 그 국기가 상징하는, 하느님의 가호 아래 단일 국가로서 분리될 수 없으며, 국민 모두에게 자유와 정의를 베푸는 국가에 충성을 맹세합니다”버지니아주 하원 의회 등원 시 매번 되세기는 어구이다.

버지니아 주의 첫 아시안 이민자 출신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나에게 국기에 대한 맹세는 아주 뜻 깊으며, 1991년 미 시민권자가 된 그 날을 되세겨준다.

그 날 많은 기회의 문이 나를 향해 열렸다.

14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을 때 미처 상상도 못했던 아메리칸 드림을 시민권자가 되면서 이루게 되었다.

나는 시민권 취득 일년 후, 법대에 입학을 했고 우리 가족과 같은 이민자들이 미 헌법에 명시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변호사가 되고자 했다.

미 시민권은 내가 국가의 공공 정책을 형성하는 연방 정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유권자들이 누릴 수 있는 투표의 권리를 행사하여 우리 가족의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선거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어 지역민들을 돕는 발판이 되었다.

이처럼 시민권 취득은 좋은 영향을 부여하지만 아직도 860만 명의 자격을 갖춘 이민자들이 시민권 취득을 망설이고 있다.

버지니아, 매리랜드, 컬럼비아 틀별구에는 대략 34만 2천 명이 시민권 취득 자격을 갖고 있으며, 약 30%에 해당하는 9만 7천 명이 나와 같은 아시안계 이민자들이다.

아직도 많은 이민자들이 미 시민으로 귀화하지 않는 이유가 복잡한 절차 때문인지, 너무 비싸서 그런지 아니면 정부 관료와 부딪치기가 두려운 건지 모르지만,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미루어 보면, 미 시민권자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1787년 9월 17일 미 헌법이 제정되었으며, 이제 매 년 9월 17일은 “시민권자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2016년 시민권자의 날, ‘뉴 아메리칸스캠페인’의 주최로 전국 도시 별로 시민권 취득 절차를 돕는 워크샵이 열렸다.

이 워크샵은 비용이 시민권 취득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저렴한 비용 및 무료 상담이 제공되며, 미 이민국(USCIS)은 저속득층 이민자에게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청자들은 미국 토박이 처럼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할 필요는 없어도 일부 영어로 읽고, 말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변호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워크샵에 참석하여 시민권 취득 절차를 돕고 있다.

미 시민권 취득 자격을 갖춘 모든 이민자 모두가 시민권을 취득하여 꼭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를 고대한다.

시미권관련 워크샵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이용 바람 : newamericanscampaign.org/events. 마크 김 하원의원은 2010년 1월 부터 버지니아 주 하원, 페어팩스 카운티 35지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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