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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에 울려 퍼진 한국 동요


2016 샌프란시스코 한국 동요부르기 대회

지난 10월 15일 (토) 오전 10시 30분부터 팔로알토 소재 유대인센터문화 아트홀 소강당에서 '2016 샌프란시스코(SF) 한국 동요 부르기 대회'가 13팀의 경연팀과 가족들 및 70여명의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철기)이 해외 한국학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지원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것으로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 산하 신나는 한국학교 (교장 김여훈)가 주최하고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 최철순)이 후원하였다.

행사는 신나는 한국학교 전성하 교감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유치원생들부터 8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동요 실력을 뽐냈다.

김여훈 교장은 인사말에서 "동요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 "며 "학부모님들도 이 기회를 통해서 동요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철순 교육원장은 축사에서 "비가 갠 화창한 날씨와 밝은 분위기의 장소가 동요대회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노래를 부르는 대회들은 있지만 동요대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은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하여 "한국어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동요를 배우는 것이다"라면서 참가자들에게 "많이 떨리겠지만 최선을 다 해서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결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특별 순서로는 신나는 한국학교 합창단인 '조이플 엔젤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이 학교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나와 '꼬부랑 할머니'와 '조이플 엔젤스 코랄 단가'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외국인 중창단인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도 고운 한복을 입고 '개구리와 올챙이' 및 '고향의 봄'을 불러 행사 분위기를 북돋아 주었다.

또한, 2015년도 동요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소희 어린이가 '노을'을 앙코르 곡으로 불렀으며 심사위원장인 이우정 테너도 '사공의 배'를 특별 공연으로 선사하였다.

이번 경연의 심사위원장이었던 테너 이우정 씨는 "진지한 모습으로 동요를 부르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노래의 내용을 알고 부르는가에 중점을 두었다"고 심사 총평을 하였다.

수상자들에게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상금이 주어졌다. 대상은 '참 좋은 말'을 예쁜 목소리와 밝은 얼굴로 불렀다는 심사평을 들은 1학년 김향 어린이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노을'을 예쁜 율동과 함께 부른 8학년 김시유 학생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코스모스'라는 노래를 어린 나이지만 실수 없이 깔끔하게 부른 5살 정수연 어린이와 '도레미송'을 예쁘게 부른 1학년 이송현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엄마돼지 아기 돼지'를 부른 3학년 김본 어린이, '눈썰매'를 부른 1학년 김수환 어린이, '술래가 된 봄'을 부른 3학년 김준환 어린이가 수상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트로피 및 상장이 수여되었는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불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불이,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50불이, 그리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불이 수여되었다.

또한 안타깝게 수상하지 못 한 모든 참가자들도 트로피와 참가 기념품을 받았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홍순영 한국어교육재단 이사가 직접 마련한 떡볶이를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팔로알토 유대인센터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신나는 한국학교는 봄학기부터 '한국 동요 합창 수업'을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부터는 어린이 합창 전문가인 신혜원 교사를 합창 교사로 초빙해 좀 더 체계적인 한국 동요 및 합창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3-4세 반의 경우에는 따로 김여훈 교장이 지도하고 있다.

합창단은 신나는 한국학교 재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재학생이 아닌 학생들도 합창 교실에만 소정의 등록금을 지불하면 합창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408-805-4554

<제공: 신나는 한국학교>

사진: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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