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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준 미 최초 한인판사 별세…추모식 가져


몬트레이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로 ‘97년 은퇴

재임시 공평하고 적확한 판결로 명성 높아

미국 최초 한인 판사로 지난달 23일 별세한 백학준(79) 몬트레이 카운티 살리나스 고등법원 전 판사 추모식이 12일 몬트레이 카사 문라스호텔에서 있었다.

부인 베벌리 백 여사와 자녀들, 친인척들과 법조계 동료, 지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추모식은 ‘애도’가 아닌 생전 백학준 판사에 대한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누는 유쾌한 자리였다.

고인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한국에서 몬트레이로 온 후 1961년 스탠포드 법대를 졸업하고 법무성 검사, 관선 및 국선변호사를 거쳐 에드먼드 G. 브라운 주지사에 의해 1975년 몬트레이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1982년 캘리포니아 대법원 임시판사직을 수행하기도 한 고인은 1997년 몬트레이 고등법원 판사로 은퇴할 때까지 빠르고 공평하며 적확한 판결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날 추모식에서 부인 베벌리 백(작가) 여사는 남편에 대한 자신의 저서 “호랑이 흔적 쫒아가기 (Tracing the Tiger):부제-백학준 이야기’를 소개하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대신했다.

사진: 백학준 몬트레이 카운티 살리나스 고등법원 전 판사 추모식이 있은 후 부인 베벌리 백(오른쪽 둘째) 여사가 첫째 아들 크리스토퍼(맨 오른쪽), 딸 리사, 손자, 사위와 함께 남편 사진 앞에 섰다. 차남 랜디 백씨는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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