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가주민 멀리 살아도 해안 사랑


샌프란시스코 - 가주해안법 40주년을 기념한 최근 필드폴 설문조사는 대다수 가주민들이 비록 해안 방문이 힘들어도 적극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주의 1,100 마일 길이의 해안은 “가주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UCLA의 환경과지속 연구소의 존 크리스텐슨은 말했다.

이 설문조사는 18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영어와 스페인어로 실시됐으며, 응답자의 90% 이상이 개인적으로 해안 환경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57%가 아주 중요하다, 33%가 다소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가주민의 네명 중 세명은 적어도 일년에 한번 이상 해안을 방문한다고 조사됐다.

올 여름 남가주의 1천명의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가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주 전역의 해안을 두루 방문하며, 응답자의 대부분이 깨끗한 모래사장과 깨끗한 바닷물의 중요성을 우선 순위로 꼽았으며, 그 외의 청결한 화장실 및 주차 시설 등을 꼽았다.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주민의 해안에 대한 각별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저속득층 커뮤니티나 유색인들의 해안 방문이 용이하지 않다고 나타났다

“가주해안법은 가주민 모두에게 해안 이용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모든 가주민에게 해안이 개방되어 있지 않다"고 크리스텐슨은 지적했다.

또한 가주민의 62%가 해안 이용 문제를 제기했으며, 2003년 가주공공정책연구소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53%의 가주민이 해안 방문이 용이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고 조사됐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시간, 비용 및 교통 등의 문제 점을 해안 방문이 힘든 이유로 꼽았다. 특히 아프리칸 어메리칸의 해안 방문 수는 가장 낮으며, 이들 중 33%가 일년에 한 번 또는 전혀 해안을 찾지 않으며, 그 이유는 수영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구 당 연소득이 6만불 이상의 가족이 4만 불 미만의 가정에 비해 더 자주 해안을 방문한다고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필 킹 교수는 지난 20년간 해안 지역 경제를 연구했으며, 크리스텐슨이 주관한 남가주 해안관련 설문조사에 동참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 해안을 찾지 않는 주된 이유가 주택비의 불균형으로 조사됐다.

“높은 주택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안에서 멀리 위치한 인랜드 쪽으로 이사를 가는 추세며, 교통체증 등을 감안하여 해안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킹 교수는 말했다.

예를들어 샌프란시스코 일반 주택 가격이 베이커스필드의 유사 주택 가격에 비해 8배가 높은 실정이므로, 그 결과 프레즈노, 베이커스필드, 샌베르나디노 등 인랜드 지역의 유동인구가 30만 가구(2011년-2013년 가구 연소득 5만불 미만 가정)로 증가했다고 조사됐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센트럴 밸리 유권자들의 해안 방문이 특히 어려우며, 이들 중 39%가 해안 방문을 일년에 한번 또는 전혀 방문하지 않는 이유로 시간, 숙소 문제에 대한 애로점을 꼽았다.

라티노 커뮤니티를 가주 해안 지역과 연결하는 비영리단체의 마르세 과티에즈-그라우딘 대표는, “한여름 110도가 웃도는 날씨에 베이커스필드에서 2-3시간 이상 운전해서 해안을 방문하면 주말을 보내고 오고 싶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숙박비가 고심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센트럴 밸리와 그외의 인랜드 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의 숙박시설 외에도 시간 할애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이들 중 44%가 시간이 없어서 일년에 한번 또는 전혀 방문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해안가 근처에 살면서도 해안 방문이 힘든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LA에 사는 아이들 중 20분 거리에 있는 바다를 한번도 보지 못한 아이들도있는데, 대중교통 이용편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티에즈-그라우딘은 환경운동가, 입버가, 해안위원회 멤버들이 주 정부가 해안법에 따라 모든 가주민들이 해안 이용이 가능하도록 경고하고 있다.

(아루나 번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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