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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투표권 장려가 가장 시급한 문제


작은 발의안에도 한인들의 목소리 담아야 한인 정치력 신장 포럼 높은 관심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신재현<사진>)과 UC버클리한국법센터, 한인전문인협회(KAPS), 북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NC) 등이 공동주관한 ‘한인 정치력 신장 포럼(Korean American Political Engagement)’이 포스터시티 소재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인사회와 다소 소원 관계에 있는 로 카나 연방 하원의원 당선자와 친한파 칸센 추 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미주류사회 정치 관련 자신들의 경험담을 말했다. 신재현 총영사(사진) 는 “한인 인구수, 투표, 주류 정치인들과의 교류가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면서 “한인사회의 발전 뿐만 아니라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과 활발한 교류에도 좋은 추진력으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이날 패널로 참여한 존 유 UC 버클리 교수와 데니스 권 KAPS 회장, 현 리 부회장, 소피 배 KABANC 전회장이 참석했다. 데니스 권 KAPS회장은 “한인들이 공개적으로 나서는 것을 꺼리고 절대적인 숫자도 부족해 한인 사회의 권익확보에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한인들의 투표 행사를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피 배 KABANC 전회장은 “정치는 한두명의 독단으로 추진되지 않으며 반드시 결정까지 과정이 있다”며 “작은 발의안에도 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리 KAPS부회장은 “트럼프 당선 후 DACA 중단, 시민권 획득 규제 강화 등 소수계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투표와 시민권신청, 차세대 리더십교육 프로그램 확충 등을 위해 타민족 이민단체들과도 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널 진행을 맡은 존 유 교수는 “숫자는 적지만 강한 유대감으로 미국 사회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유대인 사회가 한인 커뮤니티가 나아가야할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나눈 의견들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활동들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이어서 열린 Q & A에서 토마스 김 SF한인회장은 “한인 숫자가 적다고 꼭 정치 진출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기 보다 정계 진출을 원하는 한인들은 미주류사회 유권자들의 표를 얻는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한인 유권자만 기대하기 보다 타인종 표를 얻을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갖출 한인들의 정계 진출이 바람직 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패널들의 대답은 없었다. 이날 친한파 칸센 추 주 하원의원이 “뒤늦게 정착한 사우스 베이 지역 월남계가 일찍 산호세시 시의원을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90%는 넘는 투표율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한인사회 연대와 시민권자 유권자 등록이 기장 시급하고 누구에게 투표를 해야 할지 모르는 한인이 많은 만큼 복잡한 지역별 프로포지션과 출마자를 분석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출마자를 선별해 투표하는 가이드 라인도 필요하다고 주장해 공감을 표시 하기도 했다. 이날 총영사관과 한인사회가 함께 ‘한인 정치력 신장’에 고민하는 뜻깊은 행사이기도 했다. 행사에는1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15일 ‘한인 정치력 신장 포럼’에 참석한 패널들. 왼쪽부터 소피 배 KABANC 전회장, 존 유 UC 버클리 교수, 데니 권 KAPS 회장, 현 리 KAPS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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