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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근회장을 추모합니다


북가주지역 한인사회 올드타이머이며 국내에 진출하여 두 번의 국회의원 출마를 했고 국내 굴지의 비료전문회사인 남해화학 회장을 역임한 송선근 회장이 12월 25일 소천하셨다.

송선근 회장은 1965년도 도미하였으며 1970년대 북가주지역 최초의 한인교회이며 당시 한인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상항 한인 연합 감리교회 송정율 목사의 장남으로 초기 상항지역 한인회 등에 참여했다.

그리고 1975년도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에 항거하는 “코리아 져날”을 창간하여 발행인이 되었다.

송회장은 그후 미주동아일보의 칼럼리스트로도 활약하면서 용기있는 언론인으로 명성을 날렸다. 그 후 김대중 총재의 특보로 정치에 참여하여 1992년과 1996년 인천광역시 부평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아주 근소한 표차로 모두 낙선 했다.

정치인의 꿈을 접은 후 남해화학 사장과 회장을 역임 후 2003년부터 고양시 일산지역에서 거주했다.

평소 당뇨 등 지병으로 약 5년 간 투병생활을 했다.

나는 송선근회장과는 코리아 져날 발행인과 편집인 관계를 시작으로 많은 인연을 가졌다. 연세대 동문이기도 하고 함께 반독재투쟁도 하면서 깊은 우의를 갖고 살았다.

옳고 그름이 분명했고 두둑한 배짱도 갖고 있으면서 유난히 정이 많았다.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비록 미국시민권을 포기했지만 약 40여년간 살던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아름다운 날씨를 잊지 못해 늘 그리워 했다.

또한 한국에서 대기업 회장으로 재직시에는 고국을 방문하는 북가주지역 한인들을 반갑게 맞이해 융숭한 대접을 잊지 않았다.

정치인의 꿈은 끝내 펴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그의 넉넉한 웃음을 많이 그리워 할 것이다.

부디 편안히 잠드소서

2016년 12월 27일

인천에서 김동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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