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뜻밖이었고 염치 없었지만 매우 기뻤다”


박은주 회장, 2016 국제펜 해외작가상 수상자 작가상 수상 작품은 ‘타래속의 여인들’

2016년 마지막 달력을 찢기 직전에 북가주 지역에서 문학 활동중인 박은주 작가에게 믿기 어려운 낭보가 왔다. 국제펜(이사장 이상문) 해외작가상 수상자로 롸이더스 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은주 작가가 선정된 것이다. 예상치 못한 가운데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는 소식에 접한 박은주 회장은 다른 일로 서울 행 티켓을 예약하고 있었다. 우연일치로는 믿기 어려운 타이밍 아니겠나. 박 회장은 “제가 서울에 가고자 했던 것은 고등학교까지 단짝으로 지냈던 친구가 위독한데 죽기 전에 저의 얼굴 한번만이라도 보고 가겠다는 연락을 받았고 또 저 역시 서울 인근 부동산을 정리해야 할 일이 있어 비행기표 티켓팅을 해놓고 떠날준비를 하고 있는데 국제펜으로 부터 12월 14일 해외 작가 수상식에 참석하라고하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 감히 제가 해외작가상을 받게 되리라고는 너무 뜻밖이었고 염치 없었지만 매우 기뻤다. 시상식 장소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저녁 4시에 시작했는데 시상식과 송년회를 겸해 약 300명이 각나라와 도시에서 모인 많은 문인들을 만나 행복했으며 오래 살다가 보니 또 이런 경사스러운 일도 겹쳐 새삼스럽게 죽은자와 산자의 희비를 깨닳았다”고 말했다. 해외작가상 수상장에서 박 회장은 “며칠전에 분에 넘치는 해외작가상을 받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아직도 가슴이 설레이는데 오늘 이토록 감히 제가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된 것은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신 분들의 사랑의 힘이라고 믿는다며 만년 문학소녀로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작가상을 안겨준 작품은 ‘타래속의 여인들’ 이라고 하는소설로 6.25전란에 얼키고 설켜진 사회에 버림받은 혼혈아들의 비극적인 이야기이다. 박은주 수상자는 지난 30년여 롸이더스 그룹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으며 새싹문학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정체성의 중요성과 한글 배움을 격려하고 있다. 올해 해외작가상은 박은주, 김영애, 이정순, 정종진 작가 등 네명이 수상했다. 국제PEN은 해외동포 문학 활동의 확산, 보급을 위해 해마다PEN해외작가상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사진: 한국본부 국제펜클럽 이상문 이사장으로 부터 박은주 회장이 국제펜 해외작가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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