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수기 금상에  강순애씨 수상


<제15회 육아수기 공모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글을 통해 민족정기를 후손에게 전하는 행사 롸이더스 그룹 주최

"롸이더스 그룹의 육아수기라는 글을 통해 우리 민족적인 정기를 후손들에게 가르치고 전하는 행사로 육아수기를 통해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느끼고 깨닫게 됐습니다" 15년째 육아수기 공모전을 주최 해온 박은주 회장은 감회가 큰 인사말을 했다. 실리콘밸리 롸이더스그룹(회장 박은주) 주최 제15회 육아수기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호카이도 부페 별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금상에 ‘소중한 추억’을 쓴 강순애씨, 은상에 '최고의 선물'을 쓴 김혜상씨, 동상에 '똥과의 전쟁'을 쓴 정문곤씨가 각각 수상을 차지했다. 최화자 심사위원장(디엔자 칼리지 교수)는 심사평에서 "초기에는 이민 생활 속에서 자녀 키우는 어려움과 보람이 주였는데 그런 과정이 지나고 이제는 한국인의 문화와 언어, 사랑을 깊이 담아내는 새로운 차원의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심사평을 했다. 이성도 문화 담당 영사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육아수기'라는 타이틀만 봐도 좋은 느낌이 온다"면서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2세들에게 깨우치고 가르치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축사를 했다. 박연숙 SV한인회장은 "요람을 흔드는 손이 세계를 움직인다"면서 "그래서 육아수기는 자녀들이 기억할 수 없는 순간들의 소중한 추억거리가 생생히 기록되어 언제라도 원하면 다시 꺼내 읽어볼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 전했다. 10년 이상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석해온 임승쾌 크리스찬타임스 대표도 축사를 보냈다. '소중한 추억'으로 금상을 수상한 강순애씨는 "육아수기를 준비하면서 깊숙이 넣어뒀던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자라온 과정들을 새롭게 느꼈다"면서 "특히 아이들과 많은 여행을 다니자는 남편 덕분에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샌디애고에 갔을 때 호텔 방이 없어서 주차장 차 안에서 하룻 밤을 보내야 했던 웃지 못할 애피소드 등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본지 김동열 주간현대 대표, 유택종 KEMSTV 사장, 권영주 SF한국일보 광고국장이 육아수기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육아수기 시상식과 롸이더스 그룹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겸한 제15회 육아수기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열렸다. 왼쪽부터 최화자 심사위원장, 박은주 회장, 강순애 금상 수상자, 김혜상 은상 수상자, 정문곤 동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