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설 문화 주류 사회에 전파


타인종과 함께 한 한국어교육재단 설 잔치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구은희)은 지난달28일 (토) 저녁 6시에 산타클라라 소재 은혜소망교회 (담임목사 송진명)에서 타인종과 함께 하는 ‘2017년 설날 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리차드 트란 밀피타스 시장과 이성도 영사, 실리콘밸리 한인회의 박연숙 회장과 롸이더스 그룹 박은주 회장을 비롯 70여명의 한인 및 비한인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카약 단원인 김민지 송서연 학생들의 이중언어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춤누리 공연단의 신나는 장구춤으로 행사의 막을 연 후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의 '홀로아리랑' 과 밀피타스 고등학교 한인학생회의 케이팝 공연이 사전 공연으로 선보였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가 있었고 트란 밀피타스 시장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이성도 영사 및 박연숙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구은희 이사장은 "매년 타인종 학생들과 함께 설날잔치를 개최한 것이 올해로 10년째인데 처음 시작할 때는 도와주는 분들이 아무도 없었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타인종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먹고 한복을 입고 한국 놀이를 하면서 설날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아주 의미 깊다"면서 매년 전통적으로 불러온 '설날 노래'를 관중들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이성도 영사는 축사를 통하여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한국 문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한국어교육재단에 감사하다"면서 "총영사관에서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한국어교육재단의 한국 문화 홍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연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서 "외국인들로만 구성된 중창단이 부르는 '홀로 아리랑'은 정말 심금을 울렸다"면서 "한국어교육재단의 발전을 통해서 주류 사회에 한국문화가 더욱 잘 전파되길 바란다"고 했다.

리차드 트란 시장은 "이런 기쁜 자리에 초대해줘서 고맙다"면서 "밀피타스 시의 한인 커뮤니티가 많은 일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한인 커뮤니티의 활동을 후원하도록 하겠다"고 축사를 통해서 말했다. 또한 트란 시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준 한국어교육재단과 멋진 공연을 보여준 춤누리 공연단 밀피타스 한인학생회, 노시인 학생 그리고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하 공연으로 노시인 학생의 가야금 메들리 연주곡으로 귀에 익숙한 '오나라', '아리랑', '드라마 '동이' 주제가' 등 익숙한 곡들을 들려주었는데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에 흠뻑 젖어들었다.

2부는 친교실에서 하늘선교봉사회 (회장 이용란)와 마마조 그리고 홍순영 재단 이사가 마련한 떡국과 불고기 잡채 식혜 등 한국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3부는 한국 설문화 체험 행사로서 각 부스로 운영되었는데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세배를 배워서 참석한 롸이더스 그룹 회원들에게 세배를 하고 재단 측에서 마련한 복주머니를 받았으며 사모와 족두리를 쓰고 병풍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또한 윷놀이를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타인종 참가자들과 한인 봉사자들이 어울려 신명나는 윷놀이를 즐겼으며 한복을 색종이로 만들어 보는 부스도 마련되어 인기를 끌었다.

3년 전 딸을 입양하기 위해 어드로이트 칼리지에서 한국어를 배운 서밋 센 백인 부부는 한국과 중국에서 입양한 딸과 함께 참여하였는데 "이러한 한국 문화 행사를 통해서 딸들과 우리 가족이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앞으로도 한국 문화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측은 4월 22일에는 김치 만들기 행사 '제6회 아이 러브 김치'행사'도 있을 것이며 올해에는 백김치를 만들 계획이라고 알렸다.

문의: 408-805-4554

<제공: 한국어교육재단>

사진: 공연자 및 관계자들이 1부 행사 후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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