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국학교에 2차 경고장 발송 해달라"


민경호 이사장이 직접 시에 요청

조덕현 교장...이사회 통보 후 즉각 대응 시사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장 조덕 현, 이사장 문순찬)에 '수업 불가' 내용의 제2차 경고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이는 조덕현 한국학교 교장이 15일 오전 시사이드 시 관계자를 만나 대화하던 중 알게된 사실로 알려졌다.

시에서 대민 창구 비서직을 맡고 있는 훌리오씨에 의하면, "지난 14일 오전 경 중간키에 6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자신을 한인회관의 '오너 (소유주)'라 말하며 '테넌트(세입자)'인 한국학교에 두번째 경고장을 보내달라 요청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교장은 "여러명의 사진을 훌리오씨에게 보여 확인한 결과 민경호 이사장이었다"며, "학교는 월세를 내는 테넌트가 아니다. 애초 한인회관 구입시 재외동포재단이 17만달러를 지원한 이유는 한국학교로 사용함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다. 학교 이사회에 통보하고 시에 경고장 발송을 요청한 연유가 무엇인지 또 이 문 한인회장과 '오너' 라는 말을 한 문경호 이사장과 사전 논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즉각 대처할 생각"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민 이사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14일 12시경 시를 방문했으나 2차 경고장을 보내라 하지 않았고 요청할 수도 없는 일"이라면서 "회관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면 안된다"라고만 말했다. 학교로 사용 허가 없이 회관을 원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경우 보험 커버가 불가능하며 이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피하기도 힘들다.

시사이드 시 건물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