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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하겠다”


몬트레이 한인회 ‘회관 관련 교민 설명회’ 개최

지역 한인 40여명 참석…회관 매입 과정 등 설명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 문)가 ‘한인회관 관련 교민 설명회’를 갖고 회관 매각은 한인회장이나 이사장 권한이 아님을 재확인했다.

4일 마리나 리스가든에서 있은 설명회는 노인회, 상공회의소, 상조회 등 지역 단체와 한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문 회장은 설명회 초반에 “회관 매각은 제 권한이 전혀 아니다. 건축위원장과 다른 몇 분이 결정할 일임을 밝히고자 이 자리를 마련케 됐다”라 말하고 또한 “한국 정부에서 17만불을 지원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존 한인회 소유 집 매각 대금과 건축 기금 등 거의 40여만불이 이미 준비돼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정부에서 밑도 끝도 없이 한국학교 하나 때문에 17만불을 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회장은 이어 “이전 한인회에서 사용 인원을 200명으로 늘리고자 변경 신청했으나 엘리베이터 등 공사 조건이 너무 많아 중단했다”며 “비상 출구와 비상 통로 공사만 하면 정식 사용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추진중이다. 지역 한인분들의 지원이 있길 바라고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경호 이사장은 ‘한인회 소유 집 매매’에 관해 “현재 50~60만불에 달하는 당시 시가 40만불짜리 집을 33만불에 싸게 팔았다”고 말한 후 “회관은 1만5천에서 2만 달러 정도를 들여 조만간 수리해 정식 허가를 받으면 건물 가치도 올라가고 사용 정원 100명의 다중 용도 건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웅복 수석 부회장은 “한인회관은 김복기 건축위원장이 모아둔 건축기금 8만7천여불과 집 매각 대금, 한국 정부 지원금 17만불, 김복기·문순찬·이응찬 전 한인회장이 각각 5만불씩 개인론을 해준 15만불이 합쳐져 구입됐다”며 “한인회는 비영리단체라 15만불에 대한 4.75퍼센트 이자를 지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허부회장은 또 “회관 구입전 인스펙션을 하지 않아 구입후 지붕 공사를 하느라 부대비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복기 건축위원장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이가 많아 문순찬, 이응찬 전 현직 한인회장들에게 ‘알아서 건물 찾아라. 간섭 안한다’ 했다. 헌데 건물 산 지 1년도 안돼 물이 새 ‘왜 인스펙션 안했냐’고 명영선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물었다. ‘이응찬 회장에게 1500달러 비용이 필요하다 했더니 하지 말라는 답을 들었다’더라”고 전해 왔다.

명영선 씨는 이를 확인하는 전화 통화에서 “건물 매입에 관해 문순찬·이응찬씨는 아무 파워가 없었다. 김복기 건축위원장이 모든 권한을 갖고 있었고 인스펙션을 안한다는 서류에도 가장 먼저 사인한 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 수석부회장은 한 참석자가 “시사이드 회관을 팔고 새로 구입할 의향이 있는가”고 질문하자 “교민 단체들이 같이 사용토록 수리하고 허가도 받을 것이나 하다하다 안되면 다시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4일 몬트레이 마리나에서 있은 ‘한인회관 관련 교민 설명회’에서 이 문 한인회장이 회관 매각은 사실이 아님을 참석 한인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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