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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사람들


<수필세계>

봉사자(奉仕者)라는 뜻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을 정도로 몸과 마음을 바쳐, 열정적으로 봉사하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봉사의 그 내면에는 섬김과 헌신, 그리고 사랑의 나눔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봉사를 하는 사람과 봉사를 받는 사람은 서로의 이해타산이 없이, 어떠한 조건도 따지지 않고, 그냥 함께 마음 깊숙히 사랑을 나누고 느낄 때, 하나가 될수있을 것이다. 서로가 기쁨과 슬픔 또는 아픔을 나누면서, 이해하고 느껴 주어야 하는 것이다. 봉사자는 사랑과 헌신을 마음으로 전해 주므로서, 크고 작은 보람을 받아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시간을 내어서, 몸과 마음으로 아낌없는 섬김과 희생을 값없이 내 던져야 하는 것이다. 봉사하는 일에 스스로 나선 사람을 자원봉사자 라고 한다.또한 어떤 단체나 개인을 위해, 육신이나 아니면 물질을 제공 해 줄때도 봉사자라고 말할수 있는 것이다. 영어에서는 서비스(Service)와 바렌티어(Volunteer)의 두가지의 의미로 보고 있다고 한다.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으로 어원이 달라졌다고도 하지만, 봉사자를 바렌티어 라고 불러주는 것이 일반화 된 듯한 생각이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늘선교봉사회에 소속 되어있다.17년전부터 지역 양로병원의 노인환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된 작은 봉사회다. 특별히 한인 노인어르신들이 노환으로 외로운 생활에 처해 있는 양로병원을 찾아가는 것이다. 멀지않아 닥쳐 올 인생의 마지막 에서 고통속에 투병하고 있는, 고령의 노인환자들을 돌보기 위함으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한인 노인환자들은 평생토록 먹었던 한국음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족과 이웃을 무척이나 그리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그토록 먹고 싶어 하던 한국음식을 맛있게 드시게 하고, 함께 기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봉사를 하는 것이다. 평균 연세가 팔순을 넘기신 그분들을 도와드리고, 위로 하는 일을 해 가고 있는 것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 예술단체와, 여러분야에 재능이있는 분들을 초청하여,공연을 열어 함께 박수치며, 노래하는 작은 위로 잔치도 펼친다. 잠시 잠깐의 시간이지만, 외로움과 아픔의 고통을 잊게 해 드리고자 하는 일인 것이다. 처음 시작은 종교적이고 신앙적인 선교의 목적으로 시작 되었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모든 것을 초월하여, 노인분들을 위로하는 차원의 봉사를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바쁜 시간을 내어서 갖가지 재능으로, 어떠한 댓가나 사례비를 기대하지 않고, 참여해 주는 봉사자들이 고맙고 감사 한 것이다. 지난 6월 22일에는 하늘선교봉사회가 창립된지 17년만에 처음으로, 그동안 봉사활동에 참여 해 준 단체와 개인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감사 위로 잔치를 열었다.

어린 학생에서부터 나이 많은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잔치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자리였다. 그러나 모두가 오랜만에 모여 식사를 함께 하면서,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주고 받은 것이다. 색소폰 연주에 맞추어 노래도 부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져 보았던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말한다. 타고난 재능에 사랑을 덤북히 담아 전해 주었을 때, 남들이 가질 수 없는 값진, 커다란 보람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신에게 오는 기쁨,감동,배움이 더 크다고 말해 주고 있다. 스스로 섬김과 헌신으로 사랑을 값없이 주었을 때, 진정한 봉사자로서 후회없는 보람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명예도 댓가도 바라지 않는,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한인회장 역임.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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