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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북한 통일의 밑거름이자 씨앗”


몬트레이 DLI ‘한국어 웅변대회’…뛰어난 실력으로 청중 압도

K팝, 합창, 사물놀이, 부채춤 등 특별 공연도

몬트레이 국방외국어대학(DLI) 한국학교 학생들이 6.25 전쟁의 의의를 되새기는 ‘제15회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청중들을 압도했다.

지난달 29일 DLI내 틴 반홀에서 열린 대회에는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수진, 마리나 콥 한국학교 학장, 필립 데퍼트 사령관, 버트 쿨 학부과정 학장, 브라운 한국학교 교관장 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결선에 오른 학생은 총 11명이었다. 내용의 독창성과 어휘 및 문법 구사 능력, 발음의 유창성, 내용 전달력, 청중 반응 등을 심사 기준으로 진행된 대회는 시종일관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무기로 지원되는 북한교육’이란 제목으로 사령관상을 받은 지디샤 담부자(한국명 도지원) 학생은 발표에서 “북한의 교육은 문맹률을 거의 0퍼센트에 가깝게 해 칭찬할 수 밖에 없으나 공포 정치를 통해 생각을 통제해 어느 체제의 미사일이나 무기보다 위험”하다면서 “한국어가 힘드나 열심히 공부해 남북한 통일의 밑거름이자 씨앗이 되자”고 강조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브라이언 길버트(길성훈, 주제 ‘초현실적인 마라톤’) 학생과 공동 SF 총영사상에 선정된 미카일라 밀링톤(도미솔, ‘제일 행복한 시민’) 학생은, “북한이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K팝을 못듣고 재미있는 한국 드라마를 못보게 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헐리우드 영화, 일본 만화, 한국 K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우리는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시민”이라 발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K팝, 합창, 사물놀이, 부채춤 등 학생들의 특별 공연도 함께 펼쳐져 한국어에 더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 또한 깊음을 보여줬다.

한편, 곽상종 박사와 공동 사회자로 나서 매끄러운 한국어 실력을 뽐낸 봔 밴-펠트 학생은 SF 총영사관에서 전하는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사령관상: Zidisha Dambuza, SF총영사상: Brian Gilbert, Mekayla Millington, 총장상: Thomas McCarthy, 학생처장상: Virginia Gilbert, 한국학교 학장상: Alexandria Abelstad, 한국학교 교수평의회장상: Rava Alexander.

사진: 지난달 29일 몬트레이 국방외국어대학에서 개최된 ‘제15회 한국어 웅변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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