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지역  회장은?


<베이포럼>

미주 민주평통 지역 회장 임명을 둘러싸고 새롭게 형상된 친 여권 지지세력 사이에서 파워게임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년만에 민주당이 집권한 시기에 맞물려 새로운 평통 인선이 구체화 되면서 드러나고 있다. 미주내 민주당 지지세력과 호남향우회가 가장 먼저 차기 평통 정통성을 주장했는데 김덕룡 민화협 회장이 신임 평통부의장에 임명되면서 미주내 민화협 인물도 평통 회장 후보군에 등장하고 있다는 새로운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김덕룡 신임 부의장은 오랜 기간 정치 활동을 했기 때문에 미주 한인 사회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며 지역마다 동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차기 평통 지역 회장은 특정 지지세력의 일방 통행이 아닌 3대 세력간의 격돌을 통해 안배될 것이라는 예상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특히 뉴욕과 LA같은 대도시에선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물밑 경쟁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차기 평통이 원만히 운영 되겠냐는 우려의 소리까지 있다. 큰 변화 예상 대한민국 정부가 해외에서 행사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헌법기관이 민주평화통일협의회 구성이다. 헌법기관으로 재외 국민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를 앞두고 해외동포사회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별히 미주 사회의 평통 회장 인선 결과에 따라 좌우파 세력간 알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평통임기가 7월 부터 시작 되었는데 2달이나 지연되는 것도 이면에는 부회장 공식 임명장 수여와 함께 평통 지역 회장 인선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현재 LA같은 큰 도시의 경우 회장 후보자만 20명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NY도 거의 대동소이 하다. 북가주 지역도 한 여성을 포함해 5명의 회장 후보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에선 지역 회장 발표가 7월 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 하지만 언제 발표가 있을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가장 유력한 날짜로 8월15일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 평통 회장들 가운데 연임을 원하는 회장이 많이 있는데 몇 명이나 살아서 돌아올지 아무도 모른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정권의 입맛과 국정철학의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임명되지 않겠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나오고 있다. 물갈이 되는 것은 자명한데 전체 물갈이냐 아니면 절대 과반만 물갈이가 되느냐는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평통 사무처는 미주 사회에서 들어오는 새 인물 추천과 요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보다 미주 한인사회를 더 잘 알고 있는 평통사무처로서는 더 이상 추천인사를 받고 싶지 않다는 표정이다. 이미 차고 넘친다는 뜻 아니겠나. 현재 대 도시를 제외한 대부분 한인 거주 지역엔 평통의 정원 미달이 더큰 걱정이라는 분들도 있다. 새 평통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얼마나 많은 새 인원이 미달 정원을 채울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맛을 잃은 정원미달의 평통 이미지를 지우기는 힘들 것 같다. 앞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평통이 어떤 인물과 어떤 모습을 들어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평통의 역할도 도마위에 평통 구성과 함께 평통의 역할도 재조명 될 것으로 말이 나오고 있다. 과거 보수정권과는 다른 남북교류의 물꼬가 해외에서 터질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남북의 관계가 경색되고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매우 나쁜 상태에 있는 만큼 미주 한인사회가 뒷문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 뒷문이 바로 평통을 지칭하는 지는 확인 되지 않았지만 미주 평통이 대북 관계를 개선 시키는 역할을 분담하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남북교류를 목적으로 강한 드라이브를 한다면 미주 사회내 좌우파의 대립도 더욱 심화되고 보수 세력의 평통 탈퇴 현상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일부 보수 인사들은 과격한 물갈이 현상이 나타나거나 과거 대북정책이 완전히 소멸된다면 계속 평통위원 임무를 수행하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평통의 새로운 정책과 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주장이다. 이런 현상은 이곳 뿐만 아니라 LA와 NY같은 대도시에서도 이미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평통의 구성이야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겠지만 과거의 인기를 만회하기는 힘들 것 같다. 뉴스가 적은 교포사회에서 뉴스거리는 되겠지만 역할에도 일정한 한계가 있는 만큼 평통의 존재는 다소 희미해질 것이라는 추측이다. 미주 교포사회의 대부분 구성원이 강한 보수 성향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일방적이고 생색용 저자세 남북교류를 주도 한다면 더욱 호응 받기는 힘들 것이다. 북한의 3대 김씨 세력이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3대째 이어온 김씨 왕조가 적화 무력 통일 외에 평화적 선거를 통한 통일을 반대해온 것은 그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 아니겠나. 어떻게 잡은 정권인데 평화적 선거 통일을 원하겠나. 또한 남북통일을 전담하는 통일부가 있고 대한민국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통일정책인데 대통령에게 평화통일 자문을 하겠다는 단체의 입김이 얼마나 있겠냐는 주장도 있다. 결국 정권의 지지세력을 집결하고 명예의 증서를 주는 것 외에 무슨 역할이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hdnews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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