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내 손으로 지킨다”


몬트레이 한국학교 ‘소방설비 설치 기금 바자회’ 개최

모금 활동 총력 기울여…일각에선 ‘모르쇠’ 한인회 비판도

몬트레이 한국학교(교장 조덕현, 이사장 손명자)가 학교로 사용중인 한인 회관내 소방 설비 설치 기금을 마련코자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회관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외 지역 한인들까지 9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몇 주간 학부모회(회장 양미향)가 기증받은 음식, 한복, 어린이옷, 장난감, 악기, 가구 등이 전시돼 판매되었고 어린 학생들은 직접 아이스크림을 팔며 학교 정상 운영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안간힘을 썼다.

이날 바자회 매출액($779.50)과 후원금을 합한 액수는 $3529.50이고 지난 7월 초부터 접수된 후원금을 모두 합친 총액은 11월21일 현재 $8519.50이다.

손명자 이사장은 이날, 바자회 하루 전날 한국에서 돌아와 시차 적응도 안된 상태에 다량의 한복을 기증하고 적극 음식 판매도 도왔다. 손이사장은 “양미향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모든 학부모, 교사들과 특별히 방문해 기부해 주신 여러분들, 또 사랑스런 학생들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어 성공적인 모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인 후세대들을 위해 훌륭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한 바자회 참석자는 “어린 아이들까지 고사리손으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데 회관 공사 후 49명에 묶여 있던 사용 인원 제한이 130명으로 늘어나는 등 직접 혜택을 보는 몬트레이 한인회는 이 모든 열의를 아랑곳않고 뒷짐지고 있는 모양새”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후원금 기부자 명단은 후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몬트레이 한국학교 학생들이 그릇에 아이스크림을 퍼주며 모금 활동에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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