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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신장


<베이포럼> 지난 주말 산타클라라에서 한인정치력 신장 포럼이 열렸다. 이 지역 출신인 데이브 민 교수가 내년 오렌지 카운티에서 연방하원 의원 출마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포럼에 참가해 더 큰 의미를 주었다. 지난 7개월 총영사 부재중에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는 총영사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주 많은 한인이 참석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딱딱한 포럼에 70여 명이 넘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청신호로 받아 들일 수 있다. 특별히 북가주 4개지역 한인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더 했다. 한인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정치인 육성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동포사회내 지속적인 교육과 관련 행사가 필요하다. 선거철만 되면 일시적으로 치러지는 행사가 되지 않기 위해선 동포사회 안에 상설기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 지역 한인회가 어떤 연합체로 만들어 진다면 한인회 건물을 이용하여 행사를 치를 수 있고 조직을 이용해 사람을 모으기도 용이하다. 그리고 시민권 교육을 시킬 사람을 더 양성해서 더욱 많은 지역에서 시민권 교육이 상설적으로 운영 되어야 한다. 그 다음에 선거인 등록과 투표권 행사로 이어져야 한다. 선거철만 되면 수 많은 프로포지션과 입후보자가 나오는데 자세한 한국어 설명서 작성이 필요하다. 투표를 하고 싶어도 투표장에 가기 싫은 이유가 바로 누가 누군지, 무슨 프로포지션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포기하는 것이다. 물론 지역에 따라 프로포지션은 다른데 지역 한인회가 그런 수고를 한다면 상당히 극복 될 수 있는 일로 생각된다. 투표권 행사 시급 미국이 최고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하지만 대부분 투표결과는 개표와 함께 거의 공개 된다. 누가 누구를 찍었다는 것을 90%이상 거의 공개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미국 투표제도이다. 이 결과를 가지고 정치인들이 자신의 미래 선거 전략과 정치생활에 활용하게 된다. 거주 지역에 한인 후보자가 있다면 표로 도와 주어야 겠지만 그렇치 않은 경우에도 어떤 후보를 위한 투표를 해야 한다. 누가 누구에게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기록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동포사회의 문제점은 그런 기록조차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후보자나 나중에 당선자가 한안사회를 찾아 올 이유가 없고 우리의 요구사항에 경청하지 않는 것이다. 투표 기록을 남기는 것이 한인사회가 할 최우선적인 일이다. 정치인 후원금 이날 포럼에서 한 패널리스트가 미국은 공개적으로 돈을 주고 받는 형태의 정치제도라고 했다. 한국처럼 은밀히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눈뜨고 코베가는 나라라고 보면 거의 틀리지 않는다. 또 하나 다른 점은 후원금이 모두 공개 된다는 사실이다. 한인사회가 투표권 행사와 함께 정치인 모금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다. 꼭 참석하지 않아도 후원금은 보낼 수 있다. 어느 커뮤니티가 나에게 얼마의 후원금을 보내 주었느냐에 따라 정치인들의 얼굴이 변한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바로 투표와 돈으로 유지 되기 때문이다. 미국 선거도 한국처럼 고비용 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원의원 선거에 들어가는 후보자의 비용이 거의 2백만 달러를 넘는다고 한다. 미래 대통령 선거는 아마도 조단위가 될 것 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많은 선거비용이 들다 보니 정치인은 돈을 먹고 사는 하마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한인들도 이런 모순된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한인들도 타민족들 처럼 일년에 얼마를 정치인 후원금으로 사용하겠다는 예산을 세울 필요가 있다. 우선 내 일년 수입 중 1백 달러를 사용하겠다는 결심을 세운다면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닐 것 같다. 물론 한번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것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미래를 위한 투자 그러면 왜 내가 어렵게 번 돈을 내야 하는가. 반문할 수 있다. 물론 돈도 내지 않고 혜택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겠나. 그러나 세상일은 뿌린마큼 거두는 것이 세상일 아니겠나. 지금 우리가 정치인을 후원하는 일을 앞으로 10년 동안 지속한다면 그 열매는 우리의 아들 딸들이 받게 될 것이다. 당장 후원금을 냈다고 그 혜택이 나에게 올것이라는 큰 기대는 하지않는 것이 좋겠다. 우리 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하여 적은 투자를 하지만 큰 열매로 돌려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치 후원금이다. 돈과 시간이 필요한 것이 정치 아니겠나. 이날 포럼에서 기자 눈에 비쳐진 한인들의 열망은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참석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열망은 미래 한인사회의 큰 그림을 그리는 밑 바탕이 될 것으로 의심하지 않는다. 가장 이상적인 선거는 시민권자의 80%이상이 등록하고 등록자의 80%가 투표에 참가 하는 것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월남커뮤니티가 80% 선거에 참여하고 있는 반면 한인 커뮤니는 거의 6% 정도라는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6%대 80%의 싸움은 유치원생도 대답할 수 있는 절대 수치 부족이다. 한인사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선 선거 열풍이 우리의 마음과 결심을 만들어야 한다. 2018년 선거가 있는 해인만큼 이제 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다. 무술년 황금 개띠가 눈앞에 다가 오고 있다. 한인사회에도 선거열풍이 세게 불길 기대한다. <hdnewsusa@gm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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