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사랑방’ 마지막 정기 모임 가져


수고해온 김점숙 대표에 어르신들 큰 박수 보내

지난 9년간 매월 개최돼 지역 어르신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몬트레이 사랑방이 김점숙 대표의 개인 사정으로 올 12월 모임을 끝으로 더이상 정기 모임을 갖지 않는다. 앞으로는 가나안연합감리교회 선교회 주관하에 연 2~4회 열리게 될 예정이다.

16일 가나안 교회(담임 이상현 목사)에서 있은 연말 사랑방 모임에는 어르신과 봉사자들 60여명이 참석해 송년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점심 식사 후 생일 축하와 노래자랑 순서가 이어졌고 아차상부터 1~3등, 개근상까지 푸짐한 상품이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가 끝날 무렵 떡과 선물 상자를 품에 안은 모든 참가자들은 김점숙 대표와 이춘구 사회자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인사말을 건네며 “곧 또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며 아쉬운 뜻을 전했다.

김점숙 대표는 “사랑방을 맨처음 시작하신 손명자 권사의 뒤를 이어 7년여동안 매달 오락 프로그램 짜기, 선물 포장, 어르신들께 연락 전화 80여통 돌리기 등 쉽지만은 않은 여러 과정이 있었지만 함께 해온 많은 분들이 있어 행복했다”며 “시작당시 기금 마련차 새크라멘토의 한 농장까지 가 고구마, 감, 대추 등을 사와 팔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다”고 말했다.

이상현 목사는 이날 “재정이나 장소 문제가 아닌 김점숙 권사의 건강상 이유로 매달 운영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며, “교회 내 논의를 거쳐 1년에 몇 번을 하든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또 “그간 사랑방 운영 의사를 전해온 이 문 한인회장이 장소 문제로 지난주 수요일 ‘운영할 수 없다’고 다시 말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 하지만 오늘 ‘장소가 결정되면 하겠다’고 재공표를 해서 어르신들의 신상정보는 공유할 생각”이라고 상황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몬트레이 사랑방에 모인 지역 어르신들이 흥겨운 노래자랑에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Hyundae News USA   (415)515-1163  hdnewsusa@gmail.com   P.O. Box 4161 Oakland CA 94614-4161
                                                                                                                           ©Hyundae News US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