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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에 밀려나는 태극기


<베이포럼>

평창 올림픽이 다음달 8일 개최된다. 겨울 스포츠의 정수인 동계 올림픽은 올해 제40회를 맞는다. 아시아 지역에선 일본 다음으로 대한민국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선진국 대열에 완전히 합류한 셈이다. 대한민국은 88서울울림픽 이후 30년 만에 동계올림픽 개최하는 만큼 국력의 상징인 체육강국으로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다. 이번 평창올림픽을 한국정부는 평화올림픽이라고 강조한다. 그 이유는 분단국가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스포츠 대회이고 지금 처럼 남북간이 초긴장 상태 속에서도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에 동시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과 재외 동포들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지만 갈등도 적지 않다. 주최국이 자국의 상징인 국기를 들고 입장해왔는데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주최국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문화체육부 장관은 때이른 한반도기 발언을 기정사실화 하고있는 형편이다. 일부 동포사회에선 현 정부가 북한을 초청하기 위해 너무 저자세 회담을 벌리고 정치적 계산을 앞세워 올림픽 정신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북한의 무임승차에도 반발이 크다. 신성한 올림픽이 북한의 정치 선전 무대로 변질되고 북한의 참가로 마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는 반발도 나오고 있다. 특별히 주목하는 부분은 보통 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에 강대국 원수들이 참석하는데 이번 평창올림픽에는 강대국 원수들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동포들 가운데는 현 정부의 외교적 무능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꼭 와야하는 것이 아니니 대담하게 생각하면 된다는 분들도 계시다. 한 동포는 정체불명의 한반도기에 태극기가 밀려나는 참담한 심정에 분노가 치민다고 말하고있다. 올림픽 이후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어떻게 나타날지 그 때가 되면 평창올림픽의 결과에 대한 평가가 나올 것이다. 하여튼 평창올림픽이 올림픽 정신에 입각하여 안전한 세계인의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올림픽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는 동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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