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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한국학교 개교 14주년 기념식 및 학습 발표회


지난 3월 17일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에서는 개교 14주년을 맞이하여 개교 기념식 및 학습 발표회를 갖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철순 SF 교육원장님, 한희영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회장님, 장동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전 이사장님, 정해천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전 회장이 함께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보조교사 팀이 사물놀이 공연을 식전 행사로 시작하였고 교감선생님의 개식 선언이 있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이수현 보조교사의 선창으로 미국 국가와 애국가 제창이 있었다. 전남진 이사는 학생들의 앞날과 다솜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한 기도를 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인사 말씀을 통하여 14년의 세월이 빠르게 지났는데 이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삼위일체가 되어 협력한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학교에 다니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과 특권의식을 갖고 6년 이상 지속적으로 다녀서 졸업도 하고, 보조교사가 되고 또한 한국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학교의 미래를 위해 함께 헌신하고 봉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는 부탁도 함께 했다.

한희영 북가주 지역협의회 회장님은 여러 면에서 한국학교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다솜한국학교 개교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와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멀리 샌프란시스코에서 학생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참석한 최철순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은 한국학교 교육의 가장 중심 부분은 정체성이라고 강조하였다. 한인 정체성을 바르게 가진 우리 학생들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2017-2018년 동안에 학생들이 학교에서 한 활동을 중심으로 한 슬라이드 쇼를 보면서 자기 모습이 나오는 것을 기뻐하였다. 모두 모여 전체 기념 촬영을 마치고 1부 기념식을 마쳤다.

2부 순서는 유은서, 권민우 보조교사의 진행으로 각 반별 발표회가 이어졌다. 각 반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랑반: [율동과 동요 합창] 모음송, 한글송

  • 기쁨반: [율동] 숫자놀이

  • 은혜반: [스킷] 속담 이야기

  • 온유반: [동시 암송 및 합창] 홀로 아리랑

  • 충성반: [프로젝트] 평창 동계 올림픽

  • 화평반: [합주 및 태권도 합창]아리랑 메들리

발표회 내용은 지난 1년 동안 역사 교육 과정 및 반에서 배운 내용인 훈민정음, 아리랑 그리고 평창 동계 올림픽을 중심으로 반 별로 내용을 구성했다.

가장 어린반인 사랑반 학생들은 모음 송과 한글 송을 모두 암송하고 어려운 수화 손동작까지 하며 노래를 불렀다. 기쁨반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맡은 숫자를 연기로 표현했는데 할머니 역할을 하기 위해 할머니 조끼를 입고 얼굴에 주름까지 그려 할머니 흉내를 내는 모습, 푸른 색 천을 깔아 냇가로 표현하고 빨래를 하는 엄마 모습, 재주를 넘는 여우 모습, 아버지 구두를 신고 나와서 아버지 흉내를 내는 모습이 모두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은혜반에서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등 3개의 속담이 어떤 때에 사용되는 지를 연극으로 보여주었다. 학생들의 귀여운 연기에 연속적으로 박수가 터져나왔다.

온유반에서는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나누어 동시를 암송하고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였다. 어려운 노래인데 연습을 열심히 하여 잘 불러서 참석하신 분들 중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충성반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주제로 올림픽의 역사와 동계 올림픽의 경기 종목, 수호랑과 반다비 소개,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의 하이라이트에 관해 각 학생이 인터뷰, 롤 플레이 등으로 보여 주었다. 특히 우리 학생들 같은 미국 이민자인 클로이김 선수와 민유라 선수를 인터뷰하는 롤플레이를 했고 컬링 경기 모습을 보여 줄 때는 부모님들과 친구들이 ‘영미’, ‘영미~~’등을 소리쳤다. 아이언맨 가면을 쓰고 윤성빈 선수가 되어보는 퍼포먼스도 보여 주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직접 보는 듯한 학생들의 연기에 큰 박수가 터져 나왔고 우리 일생에 한번 더 그런 귀한 행사가 개최되기를 희망하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정리하여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화평반은 가장 큰 학생들이 모인 반으로 실내악으로 아리랑 합주를 보여주었는데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멋진 음악을 선보였다. 함께 경기 아리랑을 개사해서 부르고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에 맞추어 태권무를 선보였다.

부모님들과 손님들은 학생들의 무대에 모두 큰 박수를 보내었다. 발표회가 간결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준비되었고 역사문화 교육과정 및 한국학교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3부 친교 시간에는 개교 14주년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한국 음식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비빔밥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많은 학부모들이 와서 함께 장만해 주고 자녀들과 함께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친교 시간을 위해서 애쓰고 함께 해준 부모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친교 시간에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보여준 발표에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고 성장한 자녀들의 모습에 감사와 기쁨을 나누시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느라 애쓰는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학부모들의 수고가 매우 값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우리 학생들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다. 다솜한국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의 마음과 몸과 정신이 하루 하루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도한다. <사진제공: 다솜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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