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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야기


북한 방문에 대한 기대

필자는 1995년 김일성 사후 1년 지난후 재미동포 북한 방문단의 일원으로 10박 11일 간 북한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당시 114명의 방문단은 1인당 3300달라를 내고 방문길에 올랐다. 평양, 묘향산, 원산, 금강산, 개성과 판문점을 다녀왔다. 이미 23년전이니 평양 거리도 많이 변했을 것이다. 사진을 보니 여명거리에 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늘어났다.

북한 방문중 모란봉, 을밀대 ,개선문과 5.1경기장에서 "아리랑"대형 마스게임도 보았다. 나는 본적이 평남 강서군 죽마리로 북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월남해 북한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다. 그러나 평양 서문여고 출신인 모친은 우리 자녀들을 앉혀 놓고 평양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 평양의 유명 지역이 눈에 익은 듯 가깝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4.27판문점 평화 선언으로 다시 북한을 자유스럽게 갈 수 있는 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것 같다. 비록 힘들게 살지만 명랑하고 유머가 많던 평양 사람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 벅찬다. 현재 재미동포 중에 약 6천여명이 방북 경험이 있다. 아마 남과 북의 상호 방문이 시작 될 수 있다면 재미동포 사회에서도 큰 호응이 있을 것 같다. 하루 빨리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어 좋은 결말이 나고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시간이 오기를 간절하게 기다려 본다.

한국인과 진돗개

독일계 한국인 이참씨의 "한국인 론"은 많은 흥미를 끈다. 이참씨의 본명은 '베른하르트 크반트인'이고 1986년에 한국으로 귀화 하였으며 TV에도 탤랜트로 여러번 출연하고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진돗개 연구가이기도 하다. 이참씨는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진돗개와 한국인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했다 매우 흥미로운 비교다.

독일인의 애호를 받는 세퍼드는 순종적이고 잘 훈련되며, 한 집에서 여러마리를 키우면 한번은 꼭 싸운다. 그러나 일단 서열이 정해지면 더 이상 싸우지 않는다. 그러나 진돗개를 여러마리 키우면 싸움이 끄치지않는다. 이유는 싸움에 진 개가 승복하지 않고 이긴개에게 끊임 없이 도전하기 때문이다.

세마리의 진돗개를 키우는 집이 있는데 서로 싸우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세마리를 데리고 멧돼지 사냥을 나가면 세마리가 늘 협력해 멧돼지를 잡는다. 이처럼 진돗개는 위기 때는 서로 협력하기 때문에 사냥에 함께 다니는 진돗개는 싸우지 않는다고 한다. 이참씨의 결론은 한국인도 국가의 위기 때는 이처럼 단합하고 협력 한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하고 잠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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