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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원활한 소통과 좋은 유대 관계 원해”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과 타운홀 미팅 성황리에 마쳐

리비 샤프 시장 11월 연임 도전

지난달 30일 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정흠)와 이스트베이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가 공동 주최한 오클랜드 리비 샤프 시장 ‘타운홀 미팅’이 관심 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오클랜드 시정 전반과 한인타운이 위치한 텔레그래프 거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차량파손, 홈리스, 교육, 벽낙서, 이민, 주택 문제 등 다양한 현안 이슈들에 대해 질의했다. 달변의 샤프 시장은 “지난해는 2005년 이후로 시의 범죄율이 줄어 가장 안전했던 한해였다”면서 “차량파손 등 강력범죄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유지하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선 순찰경찰을 증원하는 등 범죄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 그로서리를 운영하는 한 한인이 벽낙서에 대한 해결책을 묻자 시장은 “벽낙서는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매우 골치 아픈 문제”라며 “경찰국의 커뮤니티 리소스 오피스나 네이버후드 서비스(http://www2.oaklandnet.com/government/o/OPD/o/BFO/index.htm)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벽낙서를 감소 시키는 벽화 작업시 지원금을 받는 방법도 있다”고 밝혔다. 샤프 시장은 “오클랜드 시의 경제가 호황에 접어 들면서 새로히 입주하려는 주민들의 주택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년 전부터 임팩트 법안 (신규주택 건설시 개발자가 건설프로젝트에 서민주택 공급량 배당을 포함시키거나 시가 서민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유닛당 마켓 레이트에 의거해 수수료(impact fee)를 내는 법안) 등을 시행해왔다”면서 “그 기금 등을 바탕으로 서민주택과 홈리스 임시보호주택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수요와 공급 경제원칙에 의거해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더 많은 주택을 필요로 하는데 다운타운 지역에 하이라이징 건물이 올라가고 있어 주택 물량 부족을 주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라이징 건물에 공영파킹장을 세우도록 권장하고 있어 부족한 파킹장 해결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시민들 가운데 렌트 비용을 내기 힘든 저소득층이 퇴출되어 노숙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정부와 사업체 등의 지원을 받아 퇴거예방펀드 900만달러를 마련했다”면서 “노숙자 보호와 퇴출 위험에 처한 저소득층을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나도 두 자녀를 오클랜드 공립학교에 보내고 있다”면서 “장학금 수여, 인턴십,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오클랜드 출신의 대학졸업생 비율을 3배 늘리는 ‘Oakland Promise’란 정책 비전을 실천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ICE의 급습을 미리 경고해 트럼프 행정부의 맹비난을 받아온 샤프 시장은 “현재 미국의 잘못된 이민제도는 이민자 가족들을 서로 생이별시키며, 이민자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캘리포니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자를 범죄자로 동일시 하는 현재 이민정책에 반대하며 검찰의 기소 등 어떤 협박이 와도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샤프 시장은 “한인사회와의 유대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오클랜드시와 평택시 사이에 맺은 우호도시 결연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한인커뮤니티와의 타운홀 미팅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정흠 EB한인회장은 “오늘은 시장에게 갖가지 현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첫 타운홀 미팅 행사가 열렸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좋은 출발”이라면서 “앞으로는 한인 커뮤니티가 바라는 정책과 요망사항을 적극 제시하고 정치력 신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과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 샤프 시장은 참석한 한인들과 일일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노재경 통역사의 익숙한 통역으로 행사가 매우 스무스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한인은 “ 앞으로 시장과의 타운홀 미팅이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면서 “오클랜드 거주자와 비즈니스 하는 분들이 많은데 더욱 적극적인 참여가 좀 아쉽다”고 전했다.

사진: 오클랜드 리바 샤프 시장의 타운홀 미팅을 축하하는 케익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스트베이 한인회 유근배 고문, 이스트베이 노인회 김옥련 회장, 오클랜드 리비 샤프 시장, 이스트베이 한인회 정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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