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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재즈 '한국남자' 버클리에서 데뷔 공연


경기소리하는 ‘국악계의 이단아’, NPR Tiny Desk 출연으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그룹 씽씽의 리드보컬 이희문, 재즈하는 남자들 밴드 '프렐류드' 가 양기 충만한 미국 데뷔 무대를 선사한다.

이희문과 프렐류드가 공동 기획한 경기 재즈 프로젝트 '한국남자'가 오는 7월 13일 금요일, 미국 버클리에 위치한 월드뮤직의 명소 Freight & Salvage 공연장에서 첫 미국 데뷔 무대를 갖는다.

2016년 7월 한국 국립극장의 '여우락 페스티벌'을 통해 만들어졌던 '한국남자'는 음악적으로 동서양의 조화를 꾀했다는 점과 무대 비주얼과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민요 재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호평이 나왔다.

'한국남자'라는 프로젝트명은 출연진 모두가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는 단순한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의 아이돌'로 통하는 소리꾼 그룹 '놈놈'(신승태, 조원석)까지 합세해 한국남자 7명이 만나 경기민요의 경기잡가, 서도잡가, 휘몰이잡가, 경기·서도민요를 재즈 편곡법에 따라 골고루 재구성했다.

재즈와 경기민요의 새로운 음악적 구성을 기반으로 이 시대가 규정한 남녀 정체성에 대한 조명과 해소가 가로지르는 현대판 '사랑방'을 구성한다. 앞만 보며 달려오느라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한 남성과 자식과 남편을 뒷바라지하면서 살아오며 앞으로 향하지 못했던 여성, 남성과 여성 간의 위로와 화해를 보여주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 사회가 규정한 남자와 여자라는 틀을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는 이야기를 노래와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다. 사란방 콘셉트는 과거 바깥주인이 거처하면서 외부 손님을 '사랑방'으로 접대하며 재담을 나눴던 양식을 따온 것이다.

음악적으로는 피아노와 베이스가 국악기의 가야금과 거문고가 되고, 색소폰은 대선율을 잡아주며 태평소와 아쟁과 같은 역을 담당한다. 드럼은 장구처럼 비트를 담당하게 된다. 민요는 보컬이 되고 재담은 코러스의 역을 감당하는 등 음악적 경계를 허문다.

공연장인 The Freight & Salvage는 버클리 다운타운 2020 Addison Street에 위치해 있고, 7월 13일 금요일 8시 공연이다. 티켓은https://www.thefreight.org/ 혹은 (510) 644-2020 통해 예매 할수 있다.

한국남자 팀의 자세한 정보는http://sori.nyc/korean-men/ 에서 찾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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