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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0불 임대료


샌프란시스코(SF) 한인박물관 사무실이 마침내 오클랜드에 둥지를 마렸했다.

7일 오전 추진위원들이 모여 청소를 하고 필요한 가구를 옮겼다.

앞으로 북가주 한인사회에 한인박물관을 건립하는 작업의 터전이 될 것이다.

지난 4년여 전부터 사무실 물색을 했지만 충분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던 중 지난 6월 북가주광복회장이 한인박물관의 사무실 관련 애로 사항을 전해 듣고 본인이 사용중인 건물내 2층내 방 하나와 3층을 월10불에 임대하겠다는 결심을 전했다.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접한 박물관 추진위원들은 광복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듣고 감사의 뜻과 함께 침체됐던 박물관 건립에 더욱 힘을 모아 보은할 것을 다짐하고 주말 아침일찍부터 새 사무실에 모였다. 요즈음 오클랜드 지역 렌트비가 장난이 아니라는 말이 들리고 있다. 적지 않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방을 유틸리티를 포함해 단돈 월10불에 임대해준다는 것은 보통 감사한 일이 아니다. 본인도 광복회 회장직을 맡고 있어 박물관 업무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이해 한다는 말은 했지만 참으로 힘든 결단이었다.

북가주 지역 사회 일부 동포들 사이에선 타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을 볼 때마다 우리 한인커뮤니트도 크기와 관계없이 우리의 유물을 보존하고 한인들의 역사와 기록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이 마련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컸지만 그 동안 준비조차도 매우 힘든 작업이었다.

특별히 미주 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첫 이민 선조들의 요람인 샌프란시스코에 한인박물관의 필요성은 한국에서도 강조되어 왔다.

아직까지 북가주 지역내 한인박물관 건립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 업무에 필요한 사무실이 마련됐다는 것은 우리 한인사회도 박물관 건립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인박물관 건립은 결코 몇몇 관심있는 사람들로만 이루기에는 너무나 큰 프로젝트이다.

박물관이 보다 실질적인 진척이 있기 위해선 동포사회 내 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재정적 후원이 시급하다.

또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선 미주한인 독립운동의 역사를 발굴하고 유물을 수집하는 일들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야 한다.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사무실이 마련된 것은 이런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SF한인박물관에 대한 홍보가 아직 부족하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내용이 한인사회에 더욱 홍보되면 한인들의 관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한인박물관은 지역 지도자들의 영상촬영과 한인사회를 빛낸 선조 인물들 강연회 개최를 통하여 북가주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조사와 인물들을 발굴하고 있다.

한인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거의 무료로 임대해준 북가주 광복회장의 통큰 결단에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한인발물관 건립에 초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이런 적극적인 후원과 배려를 통해 앞으로 한인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기를 기원한다.

꼬이는 미북 관계 북한이 미국에 대한 불평과 욕을 시작했다. 강도처럼 북한의 핵을 빼았으려고 한다는 주장이다.

수백만 인민들의 희생 속에서 보유한 핵무기를 공짜로 삼키려고 한다는 뜻이다.

이 소식에 접한 동포들은 무엇부터 잘못 되었는지 잘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이다.

지난 4월 트럼프와 김정은이 정상회담을 했다.

‘세기의 정상 회담’이니 하면서 세계 뉴스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은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런 파열음이 나오기 시작하니 걱정도 되고 두 사람이 무슨 대화를 했는지 궁금해 하기도 하다.

‘세기의 정상 회담’이 이렇게 짧은 기간이 지나 무너질 수도 있을 것 같이 보여 불안하다는 것이 올바른 평가가 아닐까.

한반도의 비핵화는 한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희망이 되었다.

이런 지구촌의 관심사가 궤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두 정상이 세계를 기만한 것과 크게 다를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궤도에서 두 정상이 벗어나지 못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금 세계는 지구촌의 마지막 화약고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비롯한 다량의 살상무기 폐기를 원하고 있다.

그 임무를 세계의 경찰인 미국과 트럼프가 맡은 것이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미북간의 대립은 세계의 평화를 더욱 꼬이게 만들고 있다.

특히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햇볕을 보기도 전에 보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북관계는 너무도 변화무쌍하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쉽게 예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미북정상 회담의 두 주역이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예측할 수 없고 외교적 체면을 무시하는 사람들이라서 어떤 책임에도 무감각하겠지만 한반도에 살고 있는 국민과 재외동포들은 그렇치 않다.

남북간의 불안한 정세와 군사적 대립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교류 등 모든 방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평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더이상 위험한 롤러코스터에 태워서는 결코 안된다. 해방 이후 여지껏 북한의 공갈과 위협 속에서 불안하게 살아왔다.

트럼프와 김정은은 세계인들의 기대 속에 너무 깊이 들어 왔다. 기대가 역시나로 끝날 경우 두 정상에겐 상당한 역풍과 고통스러운 시련이 따를 것이다.

미북 정상은 어떻게 하든 약속대로 예정된 혼란이 아닌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 한인들이 많지 않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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