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사람이 없다


미국 기업들이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경기는 계속 호황이고 더 성장할 부분은 많은데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밀려 드는 일감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경쟁업체에 빼앗길 위험도 커지고 있어 사람구하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구인난에 애를 먹고 있다. 2001년 통계 이후 17년만에 최고의 고용율을 보이고 있으며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에 힘입어 1년전에 비해 약 75만 직장이 늘어났다고 한다, 기업들은 새 일손을 찾고 있지만 이미 다른 직장에 고용되어 있다보니 결국 임금을 올려서 오파를 보내지만 생각처럼 녹녹하지 않다는 것이다. 새로운 직장에서 월급을 더 준다면 선뜻 자리를 옮길 것 같지만 미국인들의 보수적인 직업관과 직장 동료들과의 정(情) 때문에 쉽게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 5월 3.8%로 18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7월에도 3.9%에 그쳤다. 미국내에서 보통 4% 이하면 '완전 고용' 수준으로 평가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투자·소비 심리에 가속도가 붙은 것도 구인난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을 만큼 호황이다. 올 1~7월 일자리 증가 규모는 월평균 21만5000개로, 전년 동기(월평균 18만4000개)보다 17% 늘었다. 지금 직장이 없다면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미국내 고용시장의 설명이다. 한인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 필요로 하는 사람은 구하기 힘든데 쉬고 있는 사람도 여전히 적지 않다. 주류사회에선 호황인데 그 여파가 한인사회까지 올때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금새 경기가 식으면 그 여파의 직격탄을 맞는 것이 한인사회 경제적 체력 아니겠나. 경제가 아무리 좋고 호황 속에 있다고 해도 한인 비즈니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불황이다. 주류사회 호경기에 편승하려면 미국인을 고객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가져야 한다. 식당의 경우 한인만을 고객으로 생각하지 말고 미국인을 주 타켓으로 생각해야 한다. 필자가 수년 전 유타주 산골에 간적이 있었다. 제법 큰 쇼핑몰에서 중국 식당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주인은 영어만 하고 있었다. 중국말은 못하지만 부모님들로부터 음식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두메 산골에서 미국사람을 주고객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다. 그는 이동네에서 자기 땅을 밟지 않으면 아무데도 갈 수 없다고 큰소리쳤다.

이젠 코리안 식당이라고 하면 누구나 알고 있다. 동계 및 하계 올릭픽도 한국에서 열렸고 월드컵도 치룬 나라가 바로 한국 아니겠나. 지구밖 이방인이 아니면 미국에서 한국을 몰라서 못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미국인을 고객으로 하지 않으면 호황도 맛보기 힘든 것이 미국경제의 현실이다.

실리콘밸리 한인회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선거공약을 실천하게 되었다. 한인 2세 교육에 노력하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공약했는지 실제 가시적인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오는 18일 오후 3시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KAYLP의 협조를 받아 SAT와 After School 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교육열이 높은 한인 학부모들이 한인회에 바라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런것들 아니겠나. 한인회가 한인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선 한인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 한다.

백마디 말보다 현실적인 작은 프로그램이 더욱 가슴에 와닿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한인회에 와서 공부하고 놀다 보면 한인회가 무엇하는 곳인지도 알게 되고 후일 성장해서 한인회에 도움되는 일꾼이 될 수도 있고 큰 후원자도 될 수 있는 것이다. 현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지난 선거에서 11가지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한인들과 약속했다. 그 가운데 가중 중요한 교육공약을 지키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한인커뮤니티내 단체들이 차세대와 2세 정치인 육성을 늘 주장한다. 1세들이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당연한 방향설정이지만 말처럼 차세대 육성은 쉽지않다. 우리 2세들이 원하는 것을 한인단체가 잘 모르고 그 욕구를 충족 시키기 힘들기 때문이다.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케이팝 아카데미가 매우 성원리에 2주 코스를 미치고 마치막날 쇼케이스 행사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쳤다. 우리 한인 2세들도 케이팝을 좋아한다. 한인단체들이 연합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할 수도 있다. 한인단체가 차세대를 육성하기 위해선 그들을 붙들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앞으로 실리콘밸리 한인회 교육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진행된다고 한다. 이런 프로그램은 확대되어서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보강과 예산 확보에 노력을 아껴서는 않된다. 또한 한인사회내 뜻 있는 분들에게도 널리 알려서 후원도 받도록 해야 한다.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진행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다. 한인회가 신뢰받고 좋은 프로그램만 하면 누구든 한인회를 도우려고 한다. 앞으로 젊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먼저 한인회의 화합과 단결이 최우선이다. 집행부와 이사회가 하나되어 한인사회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야 한다. 또한 한인회는 지역 다른 단체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원해야 한다. 한인회가 지역내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 타 단체 육성도 한인회의 몫이다. 타 단체가 회원들을 위하여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하는 것이 바로 한인회의 또다른 업무이다. 지역 한인단체가 함께 발전해야 한인사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인재도 많고 재능있는 분들도 모이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의 이번 선거공약 실천으로 또다른 공약의 실천도 기대해 본다. <hdnewsusa@gmail.com>


Hyundae News USA   (415)515-1163  hdnewsusa@gmail.com   P.O. Box 4161 Oakland CA 94614-4161
                                                                                                                           ©Hyundae News US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