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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

아이 들 생일 때만 되면, 늘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이 번에는 무슨 선물을 할까 말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성년이 되거나, 그 나이에 달하면,

그 고민(?)은 더 깊어집니다.

확실하게 집을 사주는 분도 계시고,

또 아무 것도 안해주는, 혹은 못해주는 부모도 있습니다 ㅎㅎㅎ

한 10년 전쯤 있었던 일 입니다.

당시 410억 달러를 가진 억만장자가 우드사이드에 살고있었습니다.

그에게 스물 일곱된 딸이 있었는데 그 딸 메이건이 스물 다섯이 되던 날

생일 선물로 거금 2 억달러나 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천만 달러씩 몇 번 주었다고 합니다.

그 녀는 아버지가 준 돈을 가지고 몇 편의 영화를 만들었는데,

다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영화도 영화지만, 천 만달러 정도 가지고는 게임이 안된다고 합니다.

적어도 삼 천 정도는 있어야지, 비빌데가 있다고 하는데.

영화 한편 만드는데 당시로는 약 3천 5백만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그 전에 둘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스물 다섯살 생일 날에 처-억 2 억을 주었다는 얘깁니다.

대단한 배짱, 아니 무모한 짓이 아닐까?

아무리 돈이 있다고 해도 그렇지, 2 억 달러나 주다니.

그 녀도 자기 오빠처럼 USC Film School에서 영화를 전공했는데,

일 년 다니다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를 닮아서 인지는 모르지만 돈 질이 보통이 아닙니다.

그 돈가지고 만든 영화중의 한 편, ‘Zero Dark Thirty’;

파키스탄 내륙 깊숙히 숨어있던 오사마 빈 라던,

그의 거처를 알아내 결국 죽인 영화지요.

제작비에 4천만 달러가 들었는데 1억 2천만 이상이나 흥행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 영화 보시기를 권합니다)

오래전 헤어진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메이건.

그 딸을 얼마나 사랑했든지,

메이건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가노라, 자신이 그렇게 몰두했던

세계요트 레이스도 불참했었다는 얘기도 있지요.

아마 자신이 태어났을 때 부모로 부터 버림 받았던 그 충격이 컷든지,

아이들 한테는 그렇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11 년에 하와이 여덟 섬 중의 하나인

라나이 섬을 6억 달러에 구입한 것, 널리 보도가 되었었고.

그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는 우드사이드에

7 천만 달러를 들여 일본의 "Imperial Vllage"를 모방한

대저택을 지었었지요.

그 집 다 짓고나서 구조자체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서 집 가격이 재평가 됨으로써 집 시세가 대폭 낮추어 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 지역 학교예산이 약 40만 달러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아들 데이비드에게도 그 이상 돈을 주었다고 합니다.

아들도 영화제작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당시 갓 삼 십이 된 그가 체이스 은행에 2억 5천만 달러의

크래딛 라인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 들에게 수억 씩 쾌히 던졌을 뿐만 아니라

섬 전체를 돈 질로 한 번에 자기 것으로 만든 대담성.

뿐만 아니라, 새벽 한 시, 다 들 잠든 시간

한 밤에는 안된다는 규정도 무시하고

747 점보로 지축을 뒤흔들며 산호세 공항에 내렸었던 바로 그 사람!

그의 눈속에는 "지 새끼 사랑"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제 자식 자기가 사랑한다는데, 암 사랑해야지요!

어릴적 태어나자 마자 , 찬바람 속에 그를 놔두고

떠나버린 친부모. "어디 있는지 알지만, 절대 만날 필요없다. "

그 점은 잡스를 그대로 닮았습니다.

"어떻게 번 돈인데", 누가 어떻게 쓰라고 말하랴?

단, 딸에게 준 돈, 그돈의 "백분의 일"만 이라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내놓는다면, ..

기왕 인심 쓴김에, 그 학군 예산 잘린것도 다시 돌려주고...

그렇게하면 자신의 아이들이 뭔가 배우지 않겠습니까?

아버지가 하는 짓 , 다 보잖아요.

2억 달러 주고도 살수 없는것,

그 "연민의 정"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 것이야말로 진정한 생일 선물이 될 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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