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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북한을 몰라?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폼페이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했다.

그 취소 배경에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트럼프가 북한의 본심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들린다.

지금의 상황이 지속되면 6.12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 이전으로 돌아길 것이라는 걱정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포들 가운데 일부는 1950년에 6.25 한국전쟁이 터졌는데 68년이 지난 이제까지 오랜기간 북한을 상대해 왔는데 미국은 아직까지도 그렇게 모르냐는 불멘소리를 하고 있다.

북한이 하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고 기만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북한이 세계를 상대로 평화쇼를 하는데 미국이 말려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세기의 회담’이니 어쩌니 할 때 그들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할 때까지 수많은 인민들을 기아로 잃었다.

북한의 핵무기는 국민의 희생 위에서 만들 생존의 무기였는데 어떻게 이제 와서 포기하겠나.

어떻게 북한 정권이 핵무기의 포기를 정당화 시킬 수 있겠나.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고 발표하면 그날부터 어느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북한의 내부 실정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현재 미북간의 긴장은 한반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도 미북관계가 싱가포르 회담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환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미국과 북한의 험악한 막말과 입씨름이 또다시 시작되면 한국 경제에 대한 리스크가 또 다시 고개를 들 것이고 나쁜 경제 상태에 더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국으로선 미국과 북한 사이에 중개자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진다.

미국은 남북관계 개선보다 북한의 비핵화에 관심이 크다.

남북관계가 파탄이나도 북한의 비핵회만 이루어지면 된다는 주장일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선거를 앞두고 비핵화에 성과를 내던지 아니면 대북문제를 의회에 맡기던지 선택을 해야한다.

트럼프에겐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고 북한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하고 있는 중국의 힘을 빌려 시간 끌기에 촛점을 맞출 것은 강건너 불보듯 뻔한 일 아니겠나.

트럼프가 북한의 비핵화를 말했을 때 믿지 않은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분들은 북한의 속셈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북한을 미국보다 한국 사람들이 더 잘알지 않겠나.

이제 미북간의 비핵화 회담은 종착점에 들어섰다.

미국이 북한을 핵국가로 인정하던지 아니면 북한 스스로 제재와 압박에 못이겨 핵무기를 포기하던지 양자 택일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물론 양자선택이 아닐 가능성이 가장 크다.

한국정부가 아무리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한미관계이고 미북관계 아니겠나.

북한의 비핵화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순진한 생각이 아닐지. 미국내 일부에선 ‘쇼’라는 말도 나오기 시작했다.

민기식 회장님 편안히 잠드소서!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사회 어르신 중에 한 분이신 6.25참전 국가유공자 미주 총연합회 민기식 회장님이 별세하셨다. 그 동안 암으로 고생하신다는 이야기는 흘러 나왔지만 막상 우리와 영원히 상면할 수 없는 길로 떠나셨다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민 회장님의 트레이드 마크는 아마도 천진난만한 미소라고 말할 수 있다. 항상 웃으면서 점심이나 함께 하자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지만 이제는 불귀의 객이 되셨다. 무슨 일이 그렇게 바쁜지 따뜻한 밥 한그릇 대접 못하고 보낸 것이 너무 아쉽다. 민 회장님은 자신이 얼마 동안 우리와 함께 할 것인가를 잘 알고 계셨다. 자신의 최대 과업으로 생각한 연례 산호세 시청 앞 태극기 게양식과 국립묘지 참배행사가 사후에도 변함없이 지속되기 원하셨다. “이제 산호세 푸른 하늘 아래 태극기가 훨훨 휘날리게 되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모습이 기억난다. 자부심이 대단하셨다. 그래서 여기 저기 마땅한 후임 단체를 수소문했었다. 마침내 올해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함께 행사를 치러 자연스럽게 바톤터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왜 그러면 이 두 행사에 집념했을까. 그 분은 항상 나라가 있어야 민족이 산다는 생각을 하셨다. 첫째도 애국이고 둘째도 애국이었다. 고인은 애국이 직업이었고 평생 사업이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렇게 큰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 항상 작은 사비에 오랜기간 의존해 활동해 왔다. 사비라면 본인의 돈만이었겠나. 가족들의 도움이 있다는 것도 항상 고맙게 말하기도 했다. 6.25관련 단체가 둘로 나누어져 활동하고 있다. 동포들은 두 단체가 하나가 되면 좋겠다는 것이 하나의 희망 사항이었다. 민 회장님도 그 점을 아쉬워했지만 생전에 우리에게 보여 주지 못하고 떠나셨다..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6.25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 동포사회에선 6.25참전 노병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민회장님의 장례식을 실리콘밸리한인회 장으로 치른 것은 참 잘한 일이다. 동포사회에 큰 족적을 남긴 어른에게 최고의 예우를 표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동포사회에 헌신한 분들이 동포들의 애도 속에서 엄숙한 의전과 사랑을 받고 떠나는 것은 매우 합당한 예우이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이런 좋은 전통을 앞으로도 살려 나가기 바란다. 민 회장님이 남긴 애국심과 봉사정신은 후손 모두에게 깊은 기억을 남기셨다. 이제 슬픔도 고통도 없는 천국에서 평안히 쉬시기를 기원한다. 민 회장님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 오랜기간 동포사회를 위하여 수고 하셨습니다! <hdnews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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