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지역 독립운동 흔적들 찾아 새로운 가치 세워야”


독립운동의 밑거름 역활을 한 SF이민선조들 되새겨 이종걸 의원 및 서해성 감독 강연회 김진덕정경식 재단 주최 ‘귀향2’상영

지난 주말은 ‘김진덕 정경식’ 재단 주최로 매우 뜻깊은 행사가 양일간에 걸쳐 개최됐다. 3일 토요일 스탠포드 대학에서 이종걸 의원(더불어 민주당 5선, 전 원내대표)의 강연회가 열렸다. 항일투쟁 가문 정치인이 본 ‘대한건국 100년’과 4일 일요일 ‘귀향 2’ 무료상영회와 서해성 서울시 총감독의 강연회가 각각 열렸다. 조선 10대 부자 집안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만주에 가서 재산을 몽땅 털어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군을 양성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의원은 “윤봉길 의사 폭탄에 맞아 오른쪽 다리를 절게 된 시케미스 마모루 외무대신이 항복문서에 서명하는 장면은 3.1운동이 탄생시킨 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들의 줄기찬 투쟁의 증거를 세계에 보여준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덕 정경식 재단과 SV한인회, 이응찬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이 함께 강연회를 주최했다. 4일 일요일 오후 3시30분 AMC Mercado20에서 무료상연된 ‘귀향2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조정래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위안부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환기시켰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과 SF코윈(회장 박미정)이 ‘귀향2’를 주최했다. 이날 정명렬 SV한인회 수석부회장의 PTT와 행사기획 등 영화 상영에 큰 봉사활동을 했다. 오후 6시 30분 KOTRA 실리콘 밸리에서 3.1운동 100주년 시울시 기념사업 서해성 총감독의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과 샌프란시스코’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이응찬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 주최로 열렸다. 서해성 총감독은 “지난번 샌프란시스코 방문중 시내 곳곳에 독립운동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미주 안에서 샌프란시스코 만큼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된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대위 목사에 의해 이끌어진 대한인 국민회는 이조왕정 이후의 민주국가에 대한 설계가 모두 담겨 있는 조직체로 후일 상해임시정부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사건에 까지 독립운동에 막대한 영향력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사는 교민들은 이런 역사적 사건의 발자취를 찾아 한국의 얼과 정신을 반드시 남겨 후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도 샌프란시스코 선조들의 뜨거운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3.1운동은 남녀차별 타파 계기 내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운동은 일제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을 요구하는 조선인의 외침이지만 또한 그 동안 억압된 조선여성의 남녀차별 타파를 주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는 주장을 했다. 서 총감독은 끝으로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은 위대한 선조들이 남긴 독립정신을 이어 받아 가치 있는 사업을 후손들에게 남겨야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 총감독은 “3.1운동 100주년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기 위해 탑골공원에서 안국동까지 3.1운동 만세합창이 터진 거리를 따라 삼일대로를 만들어 선조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5곳에 조성된 시민공원의 바닥을 장식할 벽돌에 이름 남기기 사업을 사람숲 재단(대표 이종걸 의원)에서 하고 있는데 샌프란시스코와 LA교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본인 이름은 물론 부모나 친지들의 이름을 남기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민은 “위안부의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진실을 다시 일깨워 준 한 주간이었으며 서 총감독의 강연을 듣기 전까지 샌프란시스코에 산 선조들이 그런 훌륭한 일을 했다는 것을 일깨워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SF한인박물관 정은경 관장은 지난 9월28일 발간된 사적지 지도 ‘샌프란시스코, 한국인의 뿌리를 찾아서’를 감수한 서해성 총감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SF한인박물관은 1천부를 발행해 지난 10월 31일까지 ‘사적지 지도’ 책자를 북가주 전역에 걸쳐 무료로 배포하였다. 이날 서 총감독 강연회에 앞서 이종걸 의원. 김한일 대표. 이응찬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의 축사와 프리몬트 고등학교교육구 교육위원(Fremont Union High School District Board)으로 출마한 김현주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찬 미주 한인회 서남부 연합회 회장, 정흠 EB한인회장, 박미정 SF코윈 GHLWKD, 이경이 코윈 미서부 담당관, 권욱순 전 SF한인회장, 이혜숙 SV한인회 부회장, 엘리자베스 김 좋은나무문학회 회장, 박래일 평통위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 서해성 작가 강연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석찬 서남부 한인회 연합회 회장, 박미정 코윈SF회장, 이종걸 의원, 홍혜정 SF한인박물관 위원, 정은경 SF 한인박물관장, 서해성 작가(감사패를 들고 있다), 이정현 SF한인박물관 위원,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이경이 코윈 서부 담당관, 윤자성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장. 마이크 혼다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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