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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누가 만들어 주는가


우리가 생존하는 대자연 속에는 수 많은 법칙이 있고 순서가 있고 생명의 진화도 있다. 인간도 그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존한다. 그런데 만물의 연장이라고 하는 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이나 기다림을 망각하고 언제 올지도 모르는 기대 속에서 어제를 보냈고 내일도 맞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어제는 잘못했고 이루지 못한 것들이 많지만 내일에는 잘될 것이라고 믿으며 살지만 지나고 나면 아쉬움과 후회만 남는 것이 인생사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새해에는 모든 것이 잘되길 바라며 사주집, 운명철학관, 토정비결 같은 것을 보는 곳을 전전하며 자신의 운명을 그들에게 맡겨본다.

나도 한 때는 내 운명을 바꾸어 보고 싶고, 팔자도 피고, 돈도 많이 벌어보겠다는 욕심으로 유명한 철학관, 사주보는 집을 드나들며 운도 보고 책도 보았으나 나에게 달라진 것 아무 것도 없고 내 운명이 바꾸어진 것도 없이 오히려 시간과 돈만 낭비하고 개털 신세가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허황된 꿈과 욕심에서 나온 무식의 소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신년을 맞이하여 K사장은 나에게 새해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라고 권면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래서 금년 사주를 보니 하루 세끼 밥 먹는 것과 욕 먹을 복은 있을 것같다. 욕도 복이 될련지 모르지만, 그럼 말이 나왔으니 운명론이란 어디서 나왔는가 하는 것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보고자 한다.

고대 서양인들은 지구의 근원이 되는 태양과 달을 관찰하여 음양오행설을 창안했다. 그것이 지금 말하는 금성, 목성, 수성, 화성, 토성을 대표적인 별로 정하고 그 일곱 별을 현대인들은 1주일로 만들었고 1년을 태양을 중심으로 달이 돌아가는 365일을 정해 놓고 달력을 만들어 놓았다. 좀더 설명하면 태양이 1년 동안 12별 자리를 통과하는데 각각 1개월 소모된다. 그러나 편차 때문에 한달의 숫자가 틀릴 수 있다. (이유는 각 별의 거리 관계 때문에)

그럼 음양 이론이란 무엇인가. 옛사람들은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고 생각하고 하늘의 숫자 10을 창안했고 땅의 숫자 12을 찾아 이것을 남자 10공 (갑,을,병,정,무,기,경,시,임,계)와 여자 신체 12공 (지,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을 중심으로 달을 연구한 것이 월력이고 태양을 중심으로 만든것이 태양력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태양력을 사용하지만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월력을 쓰기도 한다. 이유는 농사 짓는데는 태양력 보다 월력이 더 기후와 씨를 뿌리는데 근접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달력, Calendar 원어도 점성술사(Chaldean) 카란더언이란 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과학이 발달된 오늘날까지 그 숫자는 변하지 않는다. 그럼 점성술을 요약해 보자. 사람의 운명은 태양과 달과 별자리 사이에서 자신의 태어난 시간과 관계 속에서 그 사람의 운명이 결정 지어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운명론을 믿는 근거는 그 삼각관계 속에서 자신의 좋은 운을 받고 나쁜 기운은 피해가자고 하는데서 그 이론의 설들력을 인정 받는다. 이런 운명론, 사주학 같은 것을 믿던 안믿던 이것은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

어찌되었든 금년은 기해년이다. 기해년은 남자의 10공중기 (己) 와 여자의 12공중 해(亥)를 합친 해가 된다. 금년의 신수는 여자에게는 일복이 있고 남자에게는 돈복이 있는 해다. (이것은 나의 이론임)

오늘날 과학이 발달되고 의술이 발전되어 아이의 탄생도 마음대로 맞출 수 있고 죽는 사람의 생명도 연장할 수 있는 이 시대에도 운명론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 대답은 이렇다 인간은 강하면서도 연약한 존재다. 이런 허약함을 보상 받기 위하여 우리 조상들은 큰 나무나 바위 앞에서 두손 합장하고 빌던 샤마니즘이 오늘날 변화되어 종교적 형태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말하는 크리스챤의 뜻도 하나님을 닮으려는 마음 속에서 나왔고 불교의 보살도 석가를 본받자는 뜻이며 마호메트 알라도 전능한 신의 뜻을 따르라는 말에서 나왔다면 모든 인간은 약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 보다 강하고 전능한 신을 믿는 것이다. 그것은 곧 신을 위안의 대상으로 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운명론이든 사주 관상학이든 모든 것을 받아 드리는 것은 그 사람의 선택권이다.

나는 때로는 정말 누가 내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있는가 하는 고민을 할 때도 많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운명론 보다 내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고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내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현대 과학이 발달되고 모든 것이 손 안에 있는 아이폰으로 세계 구석 구석까지 들출 수 있고 내가 죽을 날까지 예측하는 이 시대일수록 분명한 것은 내 자리가 좁아지고 선택권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자연의 순리를 알고 그 법칙에 따라 인간의 도리를 다하며 사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며 기해년을 시작하고자 한다.

(이 글은 나의 사견임을 밝힙니다. 다른 주장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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