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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표차로 노인회장 선거 승부 엇갈렸다”


19일 이문자 후보 78표,박연숙 후보 75표

이 당선자 ”모든 회원 아우르겠다”

산타클라라(SC)한미노인 봉사회(회장 한경림 / 이하 SC노인회) 제16대 회장 선거가 19일 오전 9시30분 긴장된 분위기 가운데 시작됐다. 오후 3시 투표마감과 함께 바로 개표에 들어갔다.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기대 외로 기호 2번이 당선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카운트에 들어간 결과 무효표 없이 기호 1번 이문자 회장 후보팀이 78표를 얻고, 기호 2번 박연숙 회장 후보팀이 75표를 획득해 박빙의 승부차는 3표로 났다. SC노인회 선거 역사상 최소 표차로 이문자 후보팀(부회장 최경수, 부회장 정순자)이 제16대 회장에 당선됐다. 개표 직후 3표차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1번 후보 지지자들은 결과를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승자나 패자나 긴 아쉬움을 남겼다. 이문자 회장 당선자(사진)는 3표차를 의식한 듯 “다소 표차를 기대했으나 이렇게 적은 표차가 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승패와 관계없이 모든 회원의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회원들을 아우르겠으며 뒤에 처져 있는 회원이 절대 없도록 모두를 품에 안겠다”는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서 이근안 감사 당선자는 신임 회장단의 공약처럼 “한점의 의혹이 없는 재정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직전 회장 때의 재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아 새 회장단에 짐이 되지 않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 동안 해온 노인회 재정에 관계없이 개혁을 예고해 상당한 파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를 일선에서 지휘한 남중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동진) 간사는 “노인회 회원들이 선거에 관련 지식이 적어서 투표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데 시간을 많이 허용했지만 선거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돼 결과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를 지켜본 한 회원은 “선관위가 중립적으로 선거를 관리해 매우 잘 치르게 되었다”면서 “그 동안 선관위가 투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회원들에게 편리하게 투표하도록 유도해 맡은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익명의 기호 2번 지지자는 "현재 한인단체들이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고 있어 조용히 있겠지만 서투른 정관개정과 선관위 불공정한 해석으로 90여 명의 등록 회원들이 투표를 못해 선거 결과가 바뀌었다"면서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노인회장 선거 결과가 한인사회에 퍼지면서 3표차에 아쉬움이 교차 했지만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한인사회 발전에 중요하다”고 했다. 3표차로 패배를 한 박연숙 회장후보팀에 대한 격려도 상당히 많았다. 또한 3표차라는 짜릿한 승리의 역사를 연출한 이문자회장 당선자팀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문자 회장 당선자팀는 편안한 노인회, 정관에 따른 원칙대로 운영, 재정의 투명성 등 3대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사진: 이문자 회장 후보팀이 당선자 발표 직후 선관위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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