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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소망이 넘치는 미래100년을 열어 나가길”


샌프란시스코한인회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엄기호 목사 대회장에

샌프란시스코(SF)한인회(회장 곽정연)와 세계한인재단이 주최하고 박용만기념재단(회장 박용만)이 주관한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엄숙히 거향됐다. 그린장 SF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양성전 선교사의 개회기도와 지난달 1월 28일 별세한 위안부 김동복 할머니의 서거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졌다. 박상원 박용만기념재단 회장은 ‘대한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100년 전 조선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뜨거운 열망과 항쟁의 용기를 마음깊이 전달했다.

하루 앞서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선포서를 주최측에 전했다. 이 선포서에는 대한독립선언의 역사적 의의와 항일운동 본산지인 샌프란시스코의 역사적 유산, 미주류사회에 한인사회가 끼친 업적과 영향, 한미관계 증진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2월 1일을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의 날로 선포했다.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 대회장인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성령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우리는 과거의 100년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또한 기념하면서 앞으로의 희망과 소망이 넘치는 100년을 열어나가기를 축원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대한독립선언은 1919년 2월 1일에 선포되었고 이를통해 2.8독립선언과 3.1 기미독립선언으로 이어졌으며 샌프란시스코는 대한인국민회를 설립하고 흥사단의 안창호 선생, 대조선인군단의 박용만 장군, 상해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이대위 목사, 공립협회 회장 정재관 애국지사 등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들을 많이 배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곽정현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한인사회를 발전시키고 그 정신을 새기는 일이 후세대들을 위한 우리의 과업이다”라고 말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1919년 2월 1일에 발표된 대한독립선언은 2.8독립선언과 3.1독립선언의 토대가 되었다”며 “100여 년전 이 지역 선조들이 전개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면서 올해는 한인공동체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강조했다. 장현수 단장의 샌프란시스코 시니어합창단이 즐거운 나의집, 금강산, 선구자를 불러 독립선언의 의미를 더 했다. 엄기호 대회장은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곽정연 한인회장과 주관한 박상원 회장에게 감사패를, 주최측은 박준용 SF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사진1: 대한독립100주년 기념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으로 부터 양선전 선교사, 박준용 총영사, 임기호 대회장, 곽정연 SF 한인회장, 박상원 박용만 기념재단 회장. 사진2: 전체사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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