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다


한국의 중고등 학교 교육과정에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등 많은 과목이 있다. 그 중에서 역사 과목은 국어처럼 창의적이고 사고력을 탐구하는 과정이나 과학처럼 실험의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도 없고 수학처럼 공식을 대입하는 문제도 없이 오직 매 단원마다 요점을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다.

특히 역사 과목은 어떤 사건의 연대를 정학하게 암기하고 또 그 시대에 일어났던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똑바로 서술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서 그 사건을 주도했던 인물이나 역사적 배경을 폭넓게 설명할 수 있어야 그 단원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타 과목보다 딱딱하고 융통성이 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교사는 폭 넓은 지식과 상식, 실례 또는 단원과 관계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도입단계를 시작해야 한다. 나도 전쟁에 대한 글을 쓰기위한 도입단계로 우수운 이야기로 시작하고자 한다.

내가 독자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들은 제각기 이런 저런 대답을 할 것이다. 그럼 내가 속담 속의 한 예를 들어보겠다. 옛 어른들이 말하기를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구경은 첫째로 강 건너 집 불타는 것을 구경하는것. 두번째로는 남녀가 연애하는 것을 엿보는 것. 세번째로는 남녀가 맏잡고 싸우는 구경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이야기의 판단은 독자들이 하기 바란다. 그럼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한국인들은 전쟁이 얼마나 비참하고 불행한 것인가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제는 동족상쟁의 비극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 바람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싸움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개인끼리 싸우는 격투, 또 하나는 동족끼리 싸우는 동란 그리고 국가 간에 싸우는 전쟁등이 있다.

격투나 동란은 가장 어리석은 자의 싸움으로 그 결과는 패자는 있어도 승자가 없는 불행한 싸움이지만 국가와 국가 간의 싸움은 분명히 승자와 패자가 구분된다.

패자는 자신들의 땅, 재산, 주권 모든 것을 빼앗기지만 승자는 패자의 땅, 주권, 재산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싸움에서 이길 자신만 있다면 한번 해 볼만한 싸움이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든지 전쟁은 피해야 하지만 인간의 역사 속에는 늘 전쟁이 상존했다.

인류의 역사를 보자. 인간이 살아가는 어느 곳에서든지 전쟁은 있었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전쟁은 시대와 필요에 따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그럼 시대적으로 보자. 고대 전쟁은 영토 확장으로 국력을 강화시키기는 것이 목적이었고 중세 전쟁의 목적은 종교의 권위를 앞세워 정복국을 교황의 영역 속에 예속시키는 것이었다. 그 후 18세기 전쟁은 식민지 확장으로 경제적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것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럼 오늘 날 전쟁은 어떠한가. 지금은 이데오르기 (공산주의, 자본주의) 전쟁을 넘어 자본주의 경제와 자국보호무역 전쟁의 두 축에서 미국과 중국의 분쟁으로 많은 국가들이 피를 흘리는 형상이다. 그야말로 무역전쟁이다.

그럼 전쟁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 보자. 전쟁은 많은 피해와 파괴를 낳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문화와 문명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문명의 충돌”을 쓴 사무엘 헌팅턴(Samuel Huntington) 그의 저서에서 말하기를 전쟁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주는 폐단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문명의 가장 극적이며 의미심장한 접촉을 한 문명권의 사람들이 다른 문명권의 사람들을 정복하여 자기 밑으로 복속시키므로써 문명의 혼합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그뿐 아니라 전쟁은 무기 개발, 교통확충, 의료, 과학등 다양한 기술을 혁신하는데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처한 현실 속에서 이제 결론을 맺어 보자.

지금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분쟁과 화해는 누구를 위한 놀음인가. 그 놀음은 미국과 중국이 자국이익을 위한 전략적 수단이라고 말한다면 누가 부정하겠는가. 그럼 미국의 대외전략은 무엇인가. 그것을 간단히 말하면 가까운 나라 (인접한 국가, 예: 쿠바, 파나마) 와는 화해하고 먼 나라(한국, 월남, 이락) 와는 싸워서 자국의 이익을 얻는 “근의 원공” 전략이고 중국의 전략은 가까운 나라 (티베트, 쿠르트) 들은 공격하여 자국으로 흡수하고 먼 나라 (미국, 소련)같은 강국과는 화친하는 “근공원외”의 전략이라면 두 강대국의 정점에 위치하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렀다면 두 나라는 전략적으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해야 할 한국을 누가 양보하겠는가.

한국은 어느 한쪽이 양보하던지 싸우던지 두가지 중에서만 결론이 날 운명에 처한 상황에 놓여있다. 결코 자립의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나라는 밖으로 나가 싸우는데 우리민족은 외세를 끌어드려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치루면서 국권이 무너지더니 급기야는 일본의 식민지에서 해방되기 바쁘게 6.25 같은 동란으로 소련, 중국, 미국 같은 강대국의 각축장으로 만들었으니 이 상황을 어떻게 풀겠는가. 대답은 간단하다. 어느나라가 포기하느냐 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마음대로할 수 없다는 말처럼, 역사를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얻은 교훈은 인류의 역사는 전시나 평화를 막론하고 약자는 강자에게 짓밟히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약자는 강자에게 짓밟히지 않으려면 단 한가지 강자가 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지금 우리는 뭐라해도 강자가 되어야한다. 그 강자가 되는 길은 오늘을 사는 우리 국민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한국역사 교육과정에서 1980년 전에는 사건 중심으로 교재가 편집되었으나 현재는 시대 중심으로 바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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