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은 수상이 더 넓은 미래의 디딤돌이 되길”


<제26회 백일장, 제19회 그림그리기, 장영실 우당 이회영 프로젝트> 11일,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주최 시상식 성황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주최 제26회 백일장, 제19회 그림그리기, 장영실 우당 이회영 프로젝트 시상식이 지난 5월 11일 오후 4시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수상자 91명 및 학부모, 교사 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희연 회장은 “ 5월의 향기처럼 맑고 밝은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오늘 수상하게 된 귀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함께 부모님과 교사 교장 선생님들께서 우리 학생들을 맘껏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어 학생들이 오늘의 작은 수상이 더 넓은 미래의 디딤돌로 활용되어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에도 응원과 격려로 내년에 다시 도전하여 좋은 결실을 함께 맺기를 기원하며, 오늘 맘껏 즐거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창숙 교육원장은 “ 북가주로 부임해와 많은 행사에 참가해 보았는데 지난 주 북가주 한국학교의 대회 행사의 빈뜸 없음이 유연하게 진행되고 있음에 놀라웠는데 이는 협의회 내의 치밀하고 뛰어난 협업이 이루어낸 결과라 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백일장, 그림 그리기, 프로젝트 대회가 우리 학생들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라며, 또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장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덕 정경시 재단 (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 박은주 새싹 문학회(회장 박은주, 고문 조성도), 신사임당 재단(회장 박희례, 재무 최화자), 서울대학교 북가주 총동장회 (이사장 강준수), 최형란 심사위원 등이 자리를 같이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희봉 백일장 심사위원장은 소감에서 “중등부에서 '부모 사랑’을 제목으로 시를 쓴 13세 소년은 어머니의 죽음을 상상하며 이렇게 형상화했다.

' 사랑했어요/ 한번도 말하지 못했지만/ 저를 잊어주세요/ 이제 구름에서 편히 쉬세요// 몰랐어요/ 그 가치를, 그 수고를,/ 마지막으로 만들어 주신 그 아침밥/ 이제서야 알았어요// 죄송해요/ 백 번 말해도 귀를 막고/ 백 번 나무라도 듣지않았던 나를/ 백 번 용서해 주신 엄마/ 진짜 죄송해요.'

엄마를 여윈 상상의 슬픔 속에서 소년은 이렇게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제발-/ 천국에서 제 걱정 말아주세요/ 새들과 함께 노래하고/ 구름 위에 편히 쉬세요/ 엄마가 그렇게 애쓰신 저를 잊어주세요//.. 엄마 정말 사랑했어요/ 엄마, 진짜 사랑해요.'

더 이상 아름다운 사랑의 표현이 있을까? 절제된 속울음으로 날 위해 땅에서 고생한 엄마가 하늘에서 편히 쉬길 소원하는 소년의 기도에 엄마는 얼마나 행복해할까.

<중략>

어린이들의 성숙된 정서는 결코 물질적 풍요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새삼 느낀다. 오히려 인간적인 연약함과 결핍 속에서 부모들의 희생과 사랑을 배우고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운다.

진진이 학생은 그림 그리기 수상 소감에서 “많은 한국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어서 좋았고 ,제가 고른 주제는 가족여행입니다. 이 주제를 고른 이유는 저는 가족을 생각할때 마다 기뻐지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저희 가족은 멕시코 캔쿤을 다녀왔고, 그곳에서의 모습을 그렸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의호보팀은 프로젝트 수상 소감에서 “정의 공보는 이회영 선생께서 몸 담으셨던 단체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발간한 기관지의 이름이며, 우리 팀의 팀명입니다

“처음 이회영을 소개 받았을때는 누구지? 하였는데, 선생님께서 동영상과 자료들로 이회영 선생에 대해서 가르쳐 주실 때,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독립운동가들이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았는지 배웠습니다. 저희는 다른 팀보다 한 주 늦게 프로젝트 보드 만들기를 시작해서 ‘우리는 어차피 잘 못할 것 같아’ 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저희 셋은 곧 각자 역할을 맡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김조슈아 팀원은 인물에 대한 인터넷 검색을 맡은 ‘기계 인간’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동헌 팀원은 이 프로젝트를 재미있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리더로서 구성과 아이디어를 개발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우리 셋은 팀워크가 잘 맞았고, 특히 5행시를 지었을 때 재미있는 발상들이 떠올라 서로 나누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벌써부터 그 시간이 그리워집니다."라고 말했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백일장 대상: 전이현(다솜) 총영사상 / 서울대 북가주 총둥문회 장학금 / 김진덕 정경식 재단 제공 부상, 금상: 강민서(태평양), 박사랑(다솜)

금상 교육원장 상 / 김진덕 정경시 재단 제공

++그림 그리기 : 대상 없음 금상:진진이(가나다) 교육원장 상 / 김진덕 정경시 재단 제공

++프로젝트 대회 대상: 정의홍보팀 총영사상 / 김진덕 정경시 재단 장학금 / 김진덕 정경시 재단 제공 부상

금상:우당팀, 장영실 팀 교육원장 상 / 김진덕 정경시 재단 제공

프로젝트 시상식 도중, 이종걸 의원의 전화 인사가 있었으며, 이 의원은 이날 행사 가운데 조부되시는 우당 이회영 선생이 주제에서 재조명 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진1: 전체 그룹 사진 사진2: 백일장 대상 전이현( 중앙 / 다솜) 총영사상, 우창숙 교육원장(왼쪽), 황희연 회장 사진3: 그림 그리기 금상 진진이(중앙 / 가나다). 왼쪽부터 김순란 이사장, 우창숙 교육원장, 황희연 회장, 김한일 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 사진4: 프로젝트 대회 대상: 정의홍보팀 총영사상(중앙 / 뉴비전) 사진5: 프로젝트 시상식 도중, 이종걸 의원의 전화 인사가 있었다. 김한일 대표가 마이크를 통해 감사의 뜻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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